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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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경제지 본리지03 권10 그림으로 보는 농사연장_상

20. 써레

임원경제지 써레.jpg

써레는 밭의 흙덩이를 성글성글하게 부수는 연장이다. 높이는 3척 정도이고, 너비는 4척이다. 위쪽에는 가로 손잡이가 있고 아래에는 나란히 박힌 이빨이 있다. 그 이빨은 써레 이빨과 견주어 2배나 길고 간격도 더 촘촘하다.
사람이 두 손으로 손잡이를 누르고 앞에서는 가축의 힘을 이용하여 끌고 나가는데, 써레 하나에 사람 한 명과 소 한 마리가 필요하다. 써레 2개를 연결하여 만든 써레도 있는데, 사람도 둘이고 소도 두 마리를 쓴다. 큰 밭에서만 쓰며, 효과도 좋고 빠르다. 밭을 갈고 써레로 써레질 한 뒤 이 써레를 사용하면 잔 흙덩이가 비로소 삶아진다. «왕정농서»


<출처: 임원경제지_3 본리지03. 소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