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부곡동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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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부곡동에 위치한다. 고인돌은 1972년과 1973년에 각각 1기씩 확인되어 알려지게 되었다. 부곡동 155-2에서 발견된 고인돌은 1973년 강릉대학교 교수 백홍기에 의해 조사되었으며 1982년 동해시청 동해시의회 앞으로 이전되었다가 2017년 구호동 239에 위치한 북평 제2공원으로 이전되었다. 묵호역에서 동해 고속 도로 진입로를 따라 서남 방향으로 약 1㎞ 거리에 있는 ‘도둑 고개’ 서쪽 구릉 위에 입지하고 있었다.

고인돌은 남방식으로 덮개돌은 길이 1.76m, 너비 0.75m, 두께 0.4m이다. 하부 구조는 돌널형(石棺形)으로 남동벽은 확인되지 않았고, 북벽은 3개의 판돌(板石), 서벽은 1개의 판돌로 이루어졌다. 무덤방(墓室)은 길이 1.4m, 너비 0.42m, 높이 0.5m이고 장축 방향은 동서이다. 유물은 길이 18.5㎝, 너비 5.3㎝의 긴 배 모양(長舟形) 반달 돌칼 1점이 출토되었다.

한편 파괴되어 없어진 1기는 1972년 유물이 노출되면서 알려졌으나 정확한 출토 지점이나 상황은 알 수 없으며, 남호초등학교로 진입하는 갈림길의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었다. 남방식으로 덮개돌은 길이 1.87m, 너비 0.68m, 두께 0.4m이며, 하부 구조는 장방형의 돌널로 크기는 길이 1.41m, 너비 0.65m, 높이 0.4m이다. 출토 유물은 간 돌검 1점, 간 돌살촉 2점이다. 간 돌검은 통자루식(一段柄式)으로 검 몸(身部)에만 능(稜)이 섰으며, 검 끝(鋒部)은 결실되었다. 잔존 길이 35.5㎝, 너비 5㎝이다. 간 돌살촉은 모두 슴베식(有莖式)으로서 길이 6.8~8.9㎝이다.

조사정보

유형 조사시기 보고서명 발간연도 조사기관
조사 1972년 ~ 1973년 강원도동해안지방의 지석묘 1982 강릉대학교 백홍기
조사 1995년 5월 22일 ~ 1996년 4월 3일 동해시의 역사와 문화유적 1996 관동대학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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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