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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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초 | |
| 紫草 | |
| ckid | costume1505 |
|---|---|
| 한글 | 자초 |
| 한자 | 紫草 |
| 영문(음역) | Ja-cho |
| 영문(의미) | Gromwell |
| 분류 | 염색 |
| 성별 | 기타 |
| 연령 | 기타 |
| 신분 | 기타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자초】 | |
정의
- 보라색을 내는 염료
- Gromwell used for purple dye
해설
지치․지초라고도 하고, 학명은 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 et Zucc.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아무르지방에 널리 분포하고 산야나 초원에 자생한다. 지치․지초라고도 하며 싹은 자초용(紫草茸)이라고 하여 소아의 비실(脾實)에 달여 먹인다. 그 뿌리인 자근(紫根)을 염색에 이용한다. 풀의 높이는 30~60㎝ 정도이고 뿌리는 적자색으로 굵다. 뿌리의 속껍질에 여러 종류의 시코닌(shikonin)을 함유하고 있다. 자근(紫根)을 잘라보면 뿌리 가운데에도 색소가 있는데, 매화반점 모양이 있는 것을 최고품으로 인정한다.『규합총서(閨閤叢書)』에는 우리나라 청풍에서 생산된 것을 으뜸이라고 하였다. 자초는 야산에 자라는 양지식물로 예전에는 흔한 약초였으나, 산이 울창해지면서 요즘에는 아주 귀한 식물이 되었다. 5․6월중에 시골 장에 가면 생(生)자초가 가끔 보이지만 값이 비싸다. 수입 자초의 경우, 자초의 질이 천차만별이고 열풍고온 건조가 많아 발색된 색상이 아주 다른 경우가 많다. 자초의 원래 색상은 보라빛이 정상이므로 생(生)자초를 구하여 쓰면 그 색을 얻을 수 있다. 중국 송대(宋代)의『계림지(鷄林志)』에는 “고려 사람은 붉은빛과 보랏빛 물들이기를 묘하게 했고, 자적빛은 중국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에 쓰이는 자초는 줄기가 큰 것은 목단 뿌리와 같았고, 이것을 찧어 비단을 물들이면 색이 매우 선명하다고 하였다. 이것은 자초에 의한 염색기술이 우수했음을 말하는 것이다. 염색법은 『규합총서(閨閤叢書)』,『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상방정례(尙方定例)』,『동의보감(東醫寶鑑)』,『본초강목(本草綱目)』등에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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