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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사 대웅전 후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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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4월 30일 (목) 03:4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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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사 대웅전 후불탱
Hanging Scroll Behind the Buddha in Daeungjeon Hall of Heungguksa Temple
흥국사 대웅전 후불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흥국사 대웅전 후불탱
영문명칭 Hanging Scroll Behind the Buddha in Daeungjeon Hall of Heungguksa Temple
한자 興國寺 大雄殿 後佛幀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흥국사길 160
지정번호 보물 제578호
지정일 1974년 7월 9일
분류 유물/불교회화/탱화/불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폭
웹사이트 흥국사 대웅전 후불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기존 국문

대웅전 불상 뒤에 있는 불화로서,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여러 대중들에게 설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석가영산회상도이다. 그림 한가운데 있는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있으며, 앞쪽 양옆으로 여섯 명의 보살들과 그 아래에 사천왕이 있다. 석가여래상의 바로 옆과 뒤편으로는 10대 제자를 비롯하여 여러 불자들이 조화롭게 늘어서 있다. 채색은 부로 붉은색과 녹청을 사용하였으며 꽃무늬와 옷주름선 등에 금색을 사용하여 품격을 높이고 있다.

이 불화는 1693년(숙종 19년)에 왕의 만수무강과 나라의 평안 등을 기원하여 의천과 천신 두 승려 화가가 그린 것으로, 17세기 후반의 걸작으로 평가된다.

수정 국문

초고

이 그림은 석가모니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 것으로, 대웅전에 봉안된 삼존상 뒤편에 걸려있다. 1693년에 의천과 천신 두 승려 화가가 왕의 만수무강과 나라의 평안 등을 기원하며 그린 것이다.

그림 중앙에는 연꽃 모양의 대좌에 앉은 석가모니불이 있고,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포함한 6보살과 6비구가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 화면 아래쪽에는 사천왕상이 양쪽으로 2위씩 자리하고 있다. 화면 상단과 좌우에 가섭과 아난을 포함한 10대 제자와 여러 불자들이 조화를 이루며 서 있다.

석가불과 보살들의 머리에는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성스러운 빛을 나타내는 광배를 대부분 녹색으로 표현하였는데, 중앙 2위의 보살상은 투명하게 표현하여 변화를 주었다. 또한 시선을 화면 바깥으로 향하게 하여 중앙으로 집중되는 대칭구도의 도식화된 느낌을 최소화하고 또 꽃무늬와 옷주름선 등 부분적으로 금색을 사용하여 격을 높이고자 하였다.

그림 하단에 조성 시기와 제작한 화승, 시주자의 이름과 발원 내용 등이 기록된 화기가 남아있다.

  • 팔부신중(八部神衆), 분신불(分身佛) 등이 설법모임에 운집하여 법을 청해 듣고 있는 장엄한 광경을 그리고 있다.

1차 수정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후불탱이다. 후불탱은 불상 뒤에 봉안하는 불화를 말하며, 불상과 함께 예배의 대상이 된다.

대웅전에 삼존상 뒤편에 모셔진 이 불화는 의천과 천신 두 승려 화가가 왕의 만수무강과 나라의 평안 등을 기원하며 1693년에 그린 것이다.

그림 중앙에는 연꽃 모양의 대좌에 앉은 석가모니불이 있고,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포함한 6보살과 6비구가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 화면 아래쪽에는 사천왕상이 양쪽으로 2위씩 자리하고 있다. 화면 상단과 좌우에 가섭과 아난을 포함한 10대 제자와 여러 불자들이 조화를 이루며 서 있다.

채색은 주로 붉은색과 녹청을 사용하였으며 꽃무늬와 옷주름선 등에 부분적으로 금색을 사용하여 격을 높이고자 하였다. 그림 하단에는 조성 시기와 제작한 화승, 시주자의 이름과 발원 내용 등이 기록된 화기가 남아 있다.

참고 자료

→ 탱화의 구도는 본존불을 중심으로 하단부에는 4천왕(天王)과 4대 보살을 모시고 상단부에는 제석(帝釋), 범천(梵天), 6제자, 6여래와 용왕(龍王), 용녀(龍女) 및 6위의 신장상(神將像) 등을 배치하고 있다. 대부분의 후불탱화의 높이가 넓이에 비해 높기 때문에 종군적(縱群的) 구도를 지니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 탱화는 횡군적(橫群的) 구도를 이루고 있으며, 등장인물 모두가 안정된 대칭 구도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은 배치구도의 불화는 1687년 작품인 경상남도 하동군 쌍계사(雙磎寺)의 영산회상도와 가장 많이 닮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