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해설문

"화령전 - 어정"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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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ll was used to supply the water for rituals. Well-trimmed granite blocks formed the well, and a separate channel was added for the water to flow through. When the rituals were suspended in the early 20th century, this well was buried, but was discovered again during an excavation survey in 2001. It was rebuilt in 2004, and its current depth measures about 5.4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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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9일 (화) 21:56 판


해설문

국문

화령전 제사 때 사용하는 물을 길어 올리는 우물이다. 이곳을 어정(御井)이라고 부른 것은 화령전 제사 절차와 관리지침을 적은 화령전응행절목에도 보인다. 일반적으로 왕실의 사당 경내에는 별도로 우물을 확보하여 정결한 물을 제사에 쓰도록 했으며, 우물은 돌로 주변을 잘 다듬어 일반 마을의 우물과는 격식을 달리했다. 화령전 어정 역시 화강석으로 우물 둘레를 다듬고 물이 흘러 내려가도록 주변을 가꾸었다. 어정은 1908년 화령전 어진이 서울로 옮겨간 후에 관리가 안 되면서 사라져버렸다가 지난 2001년에 와서 행궁과 화령전 주변을 정비하면서 발굴조사를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우물 깊이는 약 5.4미터이며 화강석으로 가로, 세로 90㎝ 크기로 다듬어 우물을 만들었다. 20004년에 와서는 주변을 석재로 다듬어 정비했다.

  • 연혁 - 1801년(순조원년) 조성
  • 규모 - 우물 둘레 가로세로 90㎝
  • 구조 - 화강암 석재

영문

Well

This well was used to supply the water for rituals. Well-trimmed granite blocks formed the well, and a separate channel was added for the water to flow through. When the rituals were suspended in the early 20th century, this well was buried, but was discovered again during an excavation survey in 2001. It was rebuilt in 2004, and its current depth measures about 5.4 m.

영문 해설 내용

어정은 제사 때 사용하는 물을 길어 올리던 우물이다. 잘 다듬은 화강석으로 우물 둘레를 만들고, 물이 흘러갈 수 있는 통로도 따로 만들었다. 20세기 초 제사가 중단되면서 한때 우물이 사라졌다가, 2001년 발굴조사를 통해 다시 발견되었다. 2004년 복원되었으며, 우물 깊이는 약 5.4m 이다.



정전의 제사 때 사용하던 물을 길어 올리던 우물이다. 우물은 ‘임금의 우물’이라고 불렀는데, 이곳의 물은 그릇에 담아 제사 상에 올리고 또 제사 음식을 만드는데 쓰였다. 우물은 돌을 잘 다듬어 우물 둘레를 만들고 물이 흘러넘치는 곳도 돌로 통로를 만들어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20세기 초에 와서 제사가 중단되고 우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자취를 잃었다가 2001년 발굴조사를 통해 다시 모습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