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교동 II지구 3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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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1월 17일 (화) 02:2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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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교동 II지구 3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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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교동 II지구 3호분은 현재까지 조사된 결과,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무덤이다. 해방 후 처음으로 조사된 무덤으로 1992년에 발굴 조사되었다.

5세기 후에 만들어진 앞트기식돌방무덤(橫口式石室墓)*으로 봉분은 직경 25m, 높이 4.5m이다. 봉분은 부채꼴 모양으로 돌을 쌓고 주변 둘레돌(護石)을 올린 다음 위를 덮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 둘레돌 주위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생긴 기둥 자국이 36개나 발견되었다.

돌방은 길이 7.2m, 너비 1.3m, 높이 2.2m이며, 돌방을 만들 때 나무틀을 먼저 만들고 돌을 쌓아서 벽과 바닥에 나무 기둥 흔적이 남아 있는 독특한 형태이다. 돌방으로 이어지는 널길(墓道)에서는 함께 순장한 사람의 뼈가 확인되었다.


  • 돌로 세 벽을 쌓고 천장돌을 덮어 무덤방을 만든 다음, 한쪽으로 시신을 넣고 무덤 입구를 막아 추가 합장이 가능하도록 만든 무덤 양식.

영문

영문 해설 내용

3호분은 5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앞트기식 돌방무덤이다.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로 보아,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무덤인 것으로 추정된다.

1992년에 발굴 조사되었으며, 봉분은 직경 25m, 높이 4.5m이고, 돌방은 길이 7.2m, 너비 1.3m, 높이 2.2m이다. 돌방을 만들 때 나무틀을 먼저 만들고 돌을 쌓아서 벽과 바닥에 나무 기둥 흔적이 남아 있다. 봉분은 부채꼴 모양으로 돌을 쌓고 주변에 둘레돌을 올린 다음 위를 덮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돌방으로 이어지는 널길에서는 함께 순장한 사람의 뼈가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