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초하리 무환자나무"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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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도초하리무환자나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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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333602160000 진도 초하리 무환자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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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진도초하리무환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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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Indian Soapberry of Choha-ri, Jindo
 
|한자=珍島草下里無患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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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하리 산41-1
 
|주소=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하리 산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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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기존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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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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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는 심으면 자식에게 화가 미치지 않는다고 하여 무환자나무라 불리며, 우리나라 남부 지역의 사찰과 마을 근처에서 볼 수 있는 낙엽 교목이다. 5∼6월에 지름 4∼5mm의 황록색 꽃이 피며,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옛날에는 열매의 껍질을 비누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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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는 높이 21~22m, 가슴 높이 지름 90~96cm에 이르는 노거수*이며, 나이는 약 6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날에 이 나무 밑에서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보고 그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다고 한다. 가까운 절의 스님들은 이 나무의 씨앗으로 염주를 만들어 불공을 드리면 절이 번영한다고 믿어 나무에 정성을 들였다고 전해진다.
  
===수정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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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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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거수(老巨樹): 나무의 나이가 많고 큰 나무
초하리의 가장 안쪽으로 야트막한 산 아래에 서있는 무환자나무이다. 무환자나무과 무환자나무속 식물로서, 우리나라 남부의 절과 마을 부근에서 자라는 낙엽교목이다. 6월에 지름 4~5㎜의 황록색 꽃이 핀다.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옛날에는 열매의 껍질을 비누로 썼고, 씨는 아이들의 장난감이었다. 절에서는 씨로 염주를 만들기도 했다. 이 나무의 높이는 21~22m, 가슴높이의 지름은 90~96㎝이다.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수령은 600년 정도로 보인다.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날에 무환자나무 밑에서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보고 그 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다고 한다. 가까운 절 스님들은 이 나무의 씨로 염주를 만들어 불공을 드리면 절이 번영한다고 해서 이 나무에 정성을 들였다고 전해진다.
 
  
=====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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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무환자나무는 우리나라 남부 지역의 사찰과 마을 근처에서 볼 수 있는 낙엽교목이다. 6월에 지름 4~5㎜의 황록색 꽃이 피며,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옛날에는 열매의 껍질을 비누로 썼고, 절에서는 씨로 염주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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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n Soapberry of Choha-ri, Jindo'''
  
진도 초하리의 무환자나무는 높이 21~22m, 가슴높이 지름 90~96㎝에 이르는 노거수이다. 나무의 나이는 약 6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날에 무환자나무 밑에서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보고 그 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다고 한다. 가까운 절 스님들은 이 나무의 씨로 염주를 만들어 불공을 드리면 절이 번영한다고 해서 이 나무에 정성을 들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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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n soapberry (''Sapindus mukorossi'') is a deciduous tree in the family Sapindaceae, which mainly grows in the southern region of South Korea. It has yellowish green flowers measuring 4-5 mm in diameter that blossom between May and June, and bears round fruits that ripen to a light brown color in October. In the past, the skin of the fruits were used as soap, and people in the temples made Buddhist prayer beads out of the seeds.
  
====자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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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dian soapberry of Choha-ri is estimated to be around 600 years old and measures 21-22 m in height and 90-96 cm in diameter at chest level. During the annual festival celebrating the first full moon of the lunar new year, the people from the village would gather under the tree, watch the moonrise, and predict the coming year’s harvest. It was also believed that if monks from nearby temples made Buddhist prayer beads out of the seeds of this tree and prayed  using them, the temple would prosper, and thus the tree was cherished by the local monks.
#천연기념물 위원1
 
#*1. 6월에 지름 4∼5mm의 황록색 꽃이 피며→ 5∼6월에 지름 4∼5mm 꽃이 피며  ※ 수목도감에 따라 꽃이 피는 시기를 5월과 6월로 표기한 책이 있고, 꽃색도 황록색, 담황색, 적갈색으로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 오해를 살 수 있음.
 
#읽기쉬운문안 자문위원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보고 풍년과 흉년을 점쳤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 풍년인지 정도는 알려주는게 좋을 듯 합니다.
 
#*“무환자나무 씨”라는 표현을 썼는데 여기서는 ‘씨앗’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높이 21~22m, 가슴높이~” 무슨 뜻인지? 확인 수정 필요합니다.  
 
  
====2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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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무환자나무는 우리나라 남부 지역의 사찰과 마을 근처에서 볼 수 있는 낙엽교목이다. 5∼6월에 지름 4∼5mm 꽃이 피며,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옛날에는 열매의 껍질을 비누로 썼고, 절에서는 씨앗으로 염주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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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환자나무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주로 한국 남부 지역에서 볼 수 있다. 5~6월에 지름 4~5mm 황록색 꽃이 피며,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옛날에는 열매의 껍질을 비누로 썼고, 절에서는 씨앗으로 염주를 만들기도 했다.  
  
진도 초하리의 무환자나무는 높이 21~22m, 가슴높이 지름 90~96cm에 이르는 노거수이다. 나무의 나이는 약 6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날에 이 나무 밑에서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보고 그 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다고 한다. 가까운 절 스님들은 이 나무의 씨앗으로 염주를 만들어 불공을 드리면 절이 번영한다고 해서 이 나무에 정성을 들였다고 전해진다.
+
초하리의 무환자나무는 높이 21~22m, 가슴높이 지름 90~96cm에 이르는 노거수이다. 나무의 나이는 약 6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날에 이 나무 밑에서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보고 그 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다고 한다. 가까운 절 스님들은 이 나무의 씨앗으로 염주를 만들어 불공을 드리면 절이 번영한다고 해서 이 나무에 정성을 들였다고 전해진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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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시도기념물]]
 
[[분류:시도기념물]]
 
[[분류:무환자나무]]
 
[[분류:무환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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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0 영문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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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2020 국문집필]] [[분류: 2020 국문초안지원사업]]

2021년 2월 5일 (금) 16:34 기준 최신판

진도초하리무환자나무
Indian Soapberry of Choha-ri, Jindo
진도 초하리 무환자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진도초하리무환자나무
영문명칭 Indian Soapberry of Choha-ri, Jindo
한자 珍島草下里無患樹
주소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하리 산41-1
지정번호 전라남도 기념물 제216호
지정일 2002년 11월 27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수량/면적 1주(896㎡)
웹사이트 진도 초하리 무환자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나무는 심으면 자식에게 화가 미치지 않는다고 하여 무환자나무라 불리며, 우리나라 남부 지역의 사찰과 마을 근처에서 볼 수 있는 낙엽 교목이다. 5∼6월에 지름 4∼5mm의 황록색 꽃이 피며,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옛날에는 열매의 껍질을 비누로 썼다.

이 나무는 높이 21~22m, 가슴 높이 지름 90~96cm에 이르는 노거수*이며, 나이는 약 6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날에 이 나무 밑에서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보고 그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다고 한다. 가까운 절의 스님들은 이 나무의 씨앗으로 염주를 만들어 불공을 드리면 절이 번영한다고 믿어 나무에 정성을 들였다고 전해진다.


  • 노거수(老巨樹): 나무의 나이가 많고 큰 나무

영문

Indian Soapberry of Choha-ri, Jindo

Indian soapberry (Sapindus mukorossi) is a deciduous tree in the family Sapindaceae, which mainly grows in the southern region of South Korea. It has yellowish green flowers measuring 4-5 mm in diameter that blossom between May and June, and bears round fruits that ripen to a light brown color in October. In the past, the skin of the fruits were used as soap, and people in the temples made Buddhist prayer beads out of the seeds.

The Indian soapberry of Choha-ri is estimated to be around 600 years old and measures 21-22 m in height and 90-96 cm in diameter at chest level. During the annual festival celebrating the first full moon of the lunar new year, the people from the village would gather under the tree, watch the moonrise, and predict the coming year’s harvest. It was also believed that if monks from nearby temples made Buddhist prayer beads out of the seeds of this tree and prayed using them, the temple would prosper, and thus the tree was cherished by the local monks.

영문 해설 내용

무환자나무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주로 한국 남부 지역에서 볼 수 있다. 5~6월에 지름 4~5mm 황록색 꽃이 피며,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옛날에는 열매의 껍질을 비누로 썼고, 절에서는 씨앗으로 염주를 만들기도 했다.

초하리의 무환자나무는 높이 21~22m, 가슴높이 지름 90~96cm에 이르는 노거수이다. 나무의 나이는 약 6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날에 이 나무 밑에서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보고 그 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다고 한다. 가까운 절 스님들은 이 나무의 씨앗으로 염주를 만들어 불공을 드리면 절이 번영한다고 해서 이 나무에 정성을 들였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