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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화암사 극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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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0월 23일 (금) 02:1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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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화암사 극락전
Geungnakjeon Hall of Hwaamsa Temple, Wanju
완주 화암사 극락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완주 화암사 극락전
영문명칭 Geungnakjeon Hall of Hwaamsa Temple, Wanju
한자 完州 花巖寺 極樂殿
주소 전라북도 완주군 화암사길 271 (경천면, 화암사)
지정번호 국보 제316호
지정일 2011년 11월 28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완주 화암사 극락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극락전은 죽은 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아미타불을 모시는 곳이다.

화암사 극락전은 고려 충렬왕 23년(1297)에서 충렬왕 복위 9년(1307) 간에 건물을 다시 새롭게 지었다가, 조선 세종 7년(1425)에서 세종 22년(1440) 간에 고쳐서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불탄 건물을 선조 38년(1605) 다시 세웠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고쳤으며, 2004년 해체 보수하였다.

화암사 극락전은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 하앙식(下昻式) 건물이다. 하앙이란 기둥과 지붕 사이에 끼운 긴 서까래를 처마와 나란히 경사지게 놓아 지붕의 하중을 분산시켜 일반 지붕의 구조보다 처마를 훨씬 길게 늘여 뺀 건축방식이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많이 볼 수 있는 구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것으로 목조건축 연구에 귀중한 양식이다.

건물 편액은 한 글자씩 나누어 걸었다. 하앙의 기본 뼈대를 이루는 목재 재료 때문에 공간이 부족해서 이렇게 했다는 설도 있으나, 편액 위에 그려진 불화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다.

전각 안에는 부처의 상을 모셔놓은 불단을 화려하게 만들었고, 법당의 불좌 위에 만들어 다는 닫집과 나한도와 화조도 등 벽화와 단청들이 화사하며, 아미타삼존불상을 중심으로 철종 9년(1858)에 갖춘 아미타후불도와 신중도, 현왕도 등과 화암사 동종(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0호)이 있다.

영문

Geungnakjeon Hall of Hwaamsa Temple, Wanju

영문 해설 내용

극락전은 죽은 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아미타불을 모시는 곳이다.

화암사 극락전이 처음 지어진 시기는 알 수 없다. 1297년에서 1307년 사이에 다시 새롭게 지었다가, 1425년에서 1440년 사이 고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1597년 정유재란 때 불탄 것을 1605년에 재건하였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고쳤으며, 2004년 해체 보수하였다.

화암사 극락전에서는 기둥과 지붕 사이에 끼운 긴 서까래를 처마와 나란히 경사지게 놓아 지붕의 하중을 분산시키고 있고, 일반 지붕에 비해 처마를 훨씬 길게 늘여 뺐다. 이러한 구조는 중국이나 일본의 목조 건물에서는 많이 볼 수 있지만, 한국 전통 목조 건물에서는 흔치 않은 것으로 목조 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건물 정면에는 건물 이름을 한 글자씩 나누어 쓴 현판 3개가 걸려 있다. 보통 하나의 현판에 전체 이름을 쓰는 것과는 다른 형태이다. 이렇게 한 이유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지붕 구조 때문에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설과, 편액 위에 그려진 불화를 가리지 않기 위해서라는 설이 있다.

전각 내부에는 화려한 불단과 닫집, 나한도와 화조도 등 벽화와 단청들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불단에는 아미타삼존불상을 중심으로 아미타후불도, 신중도, 현왕도 등과 화암사 동종(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0호)이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