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완주 화암사 극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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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이 건물은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하앙식 구조물로, 조선 선조 38년(1605)에 지은 것이다. 하앙은 기둥과 지붕 사이에 끼운 긴 목재인데, 처마와 나란히 경사지게 놓여 있다. 이것은 처마와 지붕의 무게를 고르게 받친다. 극락전 앞쪽 하앙에는 용머리를 조각하였으나 건물 뒤쪽 하앙은 꾸밈없이 뾰족하게 다듬었다. 건물 안에는 아미타삼존불상이 있다. 하앙식 구조는 중국과 일본에서는 많이 볼 수 있지만 한국에는 이 건물뿐이므로 목조 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수정 국문

초고

극락전은 죽은 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아미타불을 모시는 곳이다.

이 건물은 1297년에서 1307년 사이 처음 지어졌고, 1425년에서 1440년 사이 중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597년 정유재란 때 화재로 소실된 건물을 1605년에 재건하였고, 1714년에 다시 보수했다는 기록이 확인되었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보수가 진행되었으며 2004년 건물의 해체 보수가 완료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화암사 극락전은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하앙식(下昻式) 구조이다. 하앙은 기둥과 지붕 사이에 끼운 긴 목재를 처마와 나란히 경사지게 놓아 지붕의 하중을 분산시키고 일반 구조보다 처마를 훨씬 길게 내밀 수 있게 하는 건축방식이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많이 볼 수 있는 구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목조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극락전 앞면의 공포와 하앙은 각각 연꽃 모양과 용머리로 장식하였고, 뒷면은 별다른 장식 없이 끝을 날카롭게 다듬기만 하였다. 뒷면의 것이 초기의 형태에 더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의 편액은 한 글자씩 나누어 만들어졌다. 하앙 부재 때문에 공간이 부족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며, 편액 위에 그려진 불화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다.

내부에는 아미타삼존불상과 탱화 3점 등이 모셔져 있다.

  • 건물 건립 및 중수 년도 관련 -> 전라북도 관광 홈페이지 및 수리보고서 토대로 작성(확인 필요)
  • 1981년 해체 수리 때 발견된 기록에 따르면 정유재란 당시 피해를 당한 이후 1605년 중건됐다.
  • 1858년 그려진 후불탱화, 1858년에 그려진 신중탱화, 1871년에 그려진 현왕탱화가 있다.
  • 원래 완주 화암사 극락전에는 경판 200여 장의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을 비롯한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 등이 있었고, 이것들은 현재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 하앙식 구조는 신라보다는 백제에서 성행한 건축 양식으로 추정한다. 완주 화암사 극락전 건물에 사용된 하앙 하부의 포작짜임이 비록 조선시대 수법이라 할지라도 주심포작 상부에서 대량에 홈을 파고 경사지게 하앙부재를 결구시킨 수법은 매우 독특한 수법이라 할 수 있다.
  • 화암사는 불명산 시루봉 남쪽에 있는 절로 본사인 금산사에 딸린 절이다. 절을 지을 당시의 자세한 기록은 없으나 원효와 의상이 지었다고 전한다.

1차 수정

극락전은 죽은 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아미타불을 모시는 곳이다.

화암사 극락전은 1297년에서 1307년 사이 처음 지어졌고, 1425년에서 1440년 사이 중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597년 정유재란 때 화재로 소실된 건물을 1605년에 재건하였고, 1714년에 다시 보수했다는 기록이 확인되었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보수가 진행되었으며 2004년 건물의 해체 보수가 완료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화암사 극락전은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하앙식(下昻式) 건물이다. 하앙이란 기둥과 지붕 사이에 끼운 긴 목재를 처마와 나란히 경사지게 놓아 지붕의 하중을 분산시키고 일반 구조보다 처마를 훨씬 길게 내밀 수 있게 하는 건축방식이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많이 볼 수 있는 구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목조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건물의 편액은 한 글자씩 나누어 만들어졌다. 하앙 부재 때문에 공간이 부족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편액 위에 그려진 불화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다.

내부에는 아미타삼존불상과 탱화 3점, 동종 1점(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0호) 등이 모셔져 있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1
    • 문화재명칭에 맞고 사실관계가 비교적 정확하다.
    • “건물의 편액은” → “대웅전 편액은” 으로 수정 요망.
    • 국내 유일의 하앙식 건물이어서 의미가 있다는 점이 강조되어야 한다.
  2. 분야별 자문위원2
    • 화암사는 불명산 남쪽에 있는 사찰로 조선 초기 건축물을 대표하는 극락전과 우화루 외에 풍부한 성보문화재를 지닌 유서 깊은 사찰이다.
    • 극락전은 죽은 이를 극락정토로 인도하여 그 영혼을 구제하는 아미타불을 모신 전각이다. 1572년에 건립된 <화암사중창비>와 1981년 해체 수리 때 발견된 극락전 묵서명을 통해 1297년에서 1307년 사이에 중창되었다가, 1425년에서 1440년 사이에 중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597년 정유재란 때 화재로 소실된 건물을 1605년에 재건한 이후에도 크고 작은 보수가 진행되었으며, 2004년 건물의 해체 보수가 완료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 화암사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규모로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하앙식(下昻式) 건물이다. 하앙이란 기둥과 지붕 사이에 끼운 긴 목재를 처마와 나란히 경사지게 놓아 지붕의 하중을 분산시키고 일반 구조보다 처마를 훨씬 길게 내밀 수 있게 하는 건축 방식이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많이 볼 수 있는 구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목조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 건물의 편액은 한 글자씩 나누어 만들어져 있다. 하앙 부재 때문에 공간이 부족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전해지는데, 편액 위에 그려진 벽화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다.
    • 전각 내부에는 화려한 불탁과 닫집, 나한도와 화조도 등 벽화와 단청들이 장식되어 있으며, 아미타삼존불상을 중심으로 1858년 조성된 아미타후불도와 신중도, 현왕도 등과 화암사동종(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0호) 1점 등이 있다.
  3. 읽기쉬운문안 자문위원
    • 하앙 부재 때문에 공간이 부족해서 건물의 편액은 한 글자씩 나누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편액 위에 그려진 불화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다.

2차 수정

극락전은 죽은 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아미타불을 모시는 곳이다.

화암사 극락전은 1297년에서 1307년 사이에 중창되었다가, 1425년에서 1440년 사이 중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1597년 정유재란 때 화재로 소실된 건물을 1605년에 재건하였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보수되었으며, 2004년 해체 보수하였다.

화암사 극락전은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하앙식(下昻式) 건물이다. 하앙이란 기둥과 지붕 사이에 끼운 긴 목재를 처마와 나란히 경사지게 놓아 지붕의 하중을 분산시키고 일반 구조보다 처마를 훨씬 길게 내밀 수 있게 하는 건축방식이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많이 볼 수 있는 구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목조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건물의 편액은 한 글자씩 나누어 만들어졌다. 하앙 부재 때문에 공간이 부족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편액 위에 그려진 불화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다.

전각 내부에는 화려한 불단과 닫집, 나한도와 화조도 등 벽화와 단청들이 장식되어 있으며, 아미타삼존불상을 중심으로 1858년 조성된 아미타후불도와 신중도, 현왕도 등과 화암사 동종(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0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