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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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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3년 7월 10일 (월) 13:55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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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
대표명칭 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
한자 安城 靑龍寺 阿彌陀如來會圖
지정번호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일 2021년 12월 9일
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점
웹사이트 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아미타여래회도는 서방극락 세계에서 아미타여래가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불화이다. 「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는 화기*에 따르면 1874년 3월 16일에 한봉 창엽(漢峰 瑲燁)을 포함한 화승 두 명이 미타, 삼성과 관음, 지장, 이존(二尊)을 개금과 채색을 하고, 좌우에 두 분의 조각상들과 10대왕의 그림을 그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화면 구성을 보면 중앙에는 본존과 불단을 두고 하단에는 백의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좌우로 아미타 8대 보살을 배치하였다. 관음․대세지보살 좌․우측인 화면 끝부분에는 사천왕을 1구씩 나누어 배치하고, 화면 최상단 끝부분에 나머지 사천왕을 배치하여, 아미타여래의 사방(四方)을 호위하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였다. 특히 사천왕과 보살의 크기를 동일하게 하여, 전체적으로 사천왕의 비중을 크게 한 것이 특징적이다.

색채는 홍색을 중심으로 녹색, 청색 등이 주조색으로 사용되었다. 이 중 불상과 보살의 두발에 사용된 청색이 특징적인 아미타여래회도는 화면 구성과 등장인물의 세부 묘사, 다양한 색채와 금박을 이용한 화려한 기법에서 19세기 후반 경기지역에서 유행했던 화풍이 잘 반영되어 있다.


  • 화기: 그림에 써넣은 각종 글귀로 그림으로는 다 나타낼 수 없는 부분을 보완하고 창작 동기, 작품 평가를 적어 넣기도 함.

영문

Buddhist Painting of Cheongnyongsa Temple, Anseong (Amitabha Buddha)

This painting enshrined in OOO Hall of Cheongnyongsa Temple, Anseong, was made in 1874 by Changyeop and one other monk artisan. It depicts the scene of Amitabha Buddha’s lecture in the Western Paradise. It is believed that all beings who call the name of Amitabha while reflecting on his meritorious virtues can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The painting has red as its main color, with green and blue accents. In the center, Amitabha is depicted seated on a pedestal. Around his head and body are halos that represent the auspicious light that radiates from him. Symmetrically arranged around the Buddha are 28 figures, including the bodhisattvas Avalokitesvara and Mahasthamaprapta, the eight great bodhisattvas, the Buddha’s ten principal disciples, and the four guardian kings. Notably, the four guardian kings, who are depicted in each corner, are portrayed on a similar scale as the bodhisattvas.

The composition, detailed depiction of figures, wide color range, and gold leaf accents are characteristic of Buddhist paintings made in the Gyeonggi-do region in the late 19th century.


  • Four guardian kings를 소문자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색채 관련하여 안드리가 "The painting is primarily red and green with blue accents on the figures’ hair and clothing elements. "라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 같다고 했고, 저도 main color는 red, green, white이고 accent는 blue와 gold로 보입니다. 금박을 언급하지 않고서 마지막 문장에만 언급하는 것이 이상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선 원래 국문과 같이 했습니다.
  • 구조에 대한 설명이 약간 이해하기 어렵게 되어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영문 해설 내용

이 불화는 1874년 승려 화가 창엽을 중심으로 조성되었으며, 아미타여래가 서방 극락정토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렸다. 아미타여래의 공덕을 기리고 그의 이름을 염(念)하는 모든 중생들은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그림 중앙에는 아미타여래가 불단 위에 앉아 있고, 아미타여래의 머리와 몸 주변에는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성스러운 빛을 나타내는 광배가 표현되어 있다. 아미타여래의 양옆에는 백의관음보살, 대세지보살, 8대 보살과 10대 제자 등을 그렸다. 특히 화면의 네 귀퉁이에는 부처의 가르침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배치하여 아미타여래를 호위하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였다. 사천왕과 보살의 크기를 비슷하게 그려서, 전체적으로 사천왕의 비중을 크게 한 것이 특징적이다.

색채는 홍색을 중심으로 녹색, 청색 등이 주조색으로 사용되었고, 불상과 보살의 머리카락에는 청색을 사용했다. 화면 구성과 등장인물의 세부 묘사, 다양한 색채와 금박을 이용한 화려한 기법에서 19세기 후반 경기 지역에서 유행했던 화풍이 잘 반영되어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