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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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
Buddhist Painting of Cheongnyongsa Temple, Anseong (Amitabha Buddha)
“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 등 9건 경기도문화재 신규 지정”, BBS NEWS, 2021.12.09.
대표명칭 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
영문명칭 Buddhist Painting of Cheongnyongsa Temple, Anseong (Amitabha Buddha)
한자 安城 靑龍寺 阿彌陀如來會圖
지정(등록) 종목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등록)일 2021년 12월 9일
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점
웹사이트 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아미타여래회도는 서방극락 세계에서 아미타여래가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불화이다. 「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는 화기*에 따르면 1874년 3월 16일에 한봉 창엽(漢峰 瑲燁)을 포함한 화승 두 명이 미타, 삼성과 관음, 지장, 이존(二尊)을 개금과 채색을 하고, 좌우에 두 분의 조각상들과 10대왕의 그림을 그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화면 구성을 보면 중앙에는 본존과 불단을 두고 하단에는 백의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좌우로 아미타 8대 보살을 배치하였다. 관음․대세지보살 좌․우측인 화면 끝부분에는 사천왕을 1구씩 나누어 배치하고, 화면 최상단 끝부분에 나머지 사천왕을 배치하여, 아미타여래의 사방(四方)을 호위하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였다.

색채는 홍색을 중심으로 녹색, 청색 등이 주조색으로 사용되었다. 이 중 불상과 보살의 두발에 사용된 청색이 특징적인 아미타여래회도는 화면 구성과 등장인물의 세부 묘사, 다양한 색채와 금박을 이용한 화려한 기법에서 19세기 후반 경기지역에서 유행했던 화풍이 잘 반영되어 있다.

  • 화기: 그림에 써넣은 각종 글귀로 그림으로는 다 나타낼 수 없는 부분을 보완하고 창작 동기, 작품 평가를 적어 넣기도 함.

영문

Buddhist Painting of Cheongnyongsa Temple, Anseong (Amitabha Buddha)

This painting was made in 1874 by Changyeop and one other monk artisan. It depicts the scene of Amitabha Buddha’s lecture in the Western Paradise. It is believed that all beings who call the name of Amitabha while reflecting on his meritorious virtues can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Amitabha is depicted seated on a pedestal in the center. Arranged around him are the bodhisattvas Avalokitesvara and Mahasthamaprapta, the eight great bodhisattvas, the Buddha’s ten principal disciples, and the four guardian kings. Notably, the four guardian kings, depicted on a similar scale as the bodhisattvas, are positioned one in each corner as if they are guarding Amitabha from the four directions.

The painting has red as its main color, with green and blue accents. The composition, detailed depiction of figures, wide color range, and gold leaf accents are characteristic of Buddhist paintings made in the Gyeonggi-do region in the late 19th century.

영문 해설 내용

이 불화는 1874년 승려 화가 창엽을 포함한 화승 두 명이 그린 것으로, 아미타여래가 서방 극락정토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표현했다. 아미타여래의 공덕을 기리고 그의 이름을 염(念)하는 모든 중생들은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그림 중앙에는 아미타여래가 대좌 위에 앉아 있고, 양옆에는 백의관음보살, 대세지보살, 8대 보살, 10대 제자, 사천왕을 배치하였다. 특히 사천왕을 보살과 비슷한 크기로 화면 네 구석에 1구씩 배치하여, 아미타여래의 사방을 호위하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였다.

색채는 홍색을 중심으로 녹색, 청색 등이 주조색으로 사용되었다. 화면 구성과 등장인물의 세부 묘사, 다양한 색채와 금박을 이용한 화려한 기법 등은 19세기 후반 경기 지역에서 유행했던 화풍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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