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천전리 추파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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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3월 9일 (수) 18:12 판 (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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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천전리 추파고택
Chupa Historic House in Cheonjeon-ri, Andong
안동 천전리 추파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안동 천전리 추파고택
영문명칭 Chupa Historic House in Cheonjeon-ri, Andong
한자 安東 川前里 楸坡故宅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280-4
지정번호 문화재자료 제432호
지정일 2002.10.14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곽
웹사이트 안동 천전리 추파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기존 국문

2016

의성김씨 추파(楸坡) 김정락(金貞洛)과 그의 아들 김병식(金秉植)이 살았던 집이다. 보물 제450호인 천전리 의성김씨종택 안에 건립되었으나, 후대에 종택에서 분가하였다고 한다. 현존 건물의 건립연대는 건축양식으로 미루어 보아 1850년대 이후로 추정되며 최근 몇 차례 보수하였다고 한다.

규모는 정면 6칸, 측면 5칸의 ‘口’자형 기와집이나 건물의 크기가 작고, 형태 또한 일반 ‘口’자형과는 다르며, 마당에 정면 2칸, 측면 1칸의 행랑채가 부속되어 있다. 의성김씨의 전통주택이 밀집한 곳에 있다. 또한 19세기 건립 당시의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어 문화적 가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김병식은 1907년 안동지역 근대교육의 출발점으로 천전에 설립된 협동학교의 교사와 교장(1911년)을 지낸 바가 있으며, 독립운동에 투신한 공로로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2022

이 주택은 의성김씨 추파(楸坡) 김정락(金貞洛)과 그의 아들 김병식(金秉植)이 살았던 집이다. 보물 제450호인 천전리 의성김씨 종택 안에 건립되었으나, 후대에 종택에서 분가하였다고 한다. 현존 건물의 건립연대는 건축양식으로 미루어 보아 1850년대 이후로 추정되며 최근 몇 차례 보수하였다고 한다.

이 주택은 정면 6칸, 측면 5칸의 ‘口’자형 기와집이나 건물의 규모가 작고, 형태 또한 일반 ‘口’자형과는 다르며, 마당에 정면 2칸, 측면 1칸의 행랑채가 부속되어 있다. 이 가옥은 위치상 의성김씨의 전통주택이 밀집한 곳에 있어 문화적 가치를 가지며 19세기 건립 당시의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는 건물이다.

김병식은 1907년 안동지역 근대교육의 출발점으로 천전에 설립된 협동학교의 교사와 교장(1911년)을 역임한 바 있으며, 독립운동에 투신한 공로로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수정 국문

초고

추파고택은 의성김씨 가문의 추파 김정락(楸坡 金貞洛, 1830~1893)과 그의 아들이었던 독립운동가 김병식(金秉植, 1856~1936)이 대를 이어 살았던 살림집이다. 이 집이 위치한 천전리는 14세기 말 김만근(金萬謹, 1446~1550)이 입향하면서 의성김씨의 집성촌이 되었다.

건물이 처음 지어진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1850년 이후로 추정되며, 후대에 몇 차례 보수를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처음에는 안동 의성김씨 종택(보물 제450호) 안에 지어졌었는데, 후에 종손의 동생이었던 김정락이 분가하면서 현재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집은 ‘ㅁ’자형의 본채와 바깥마당에 딸려 있는 행랑채로 이루어져 있다. 중문을 기준으로 온돌방과 마루방으로 이어지는 왼쪽 공간이 이 집의 사랑채로, 전면에는 낮은 난간을 세운 쪽마루가 시설되어 있다. 사랑채에 접한 왼쪽 날개채에는 벽감을 시설한 감실이 있고, 안방과 이어진 오른쪽 날개채에 부엌이 있다.

추파고택은 19세기 건립 당시의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고, 의성김씨 구성원들이 살았던 전통주택이 밀집한 곳에 있어 문화적 가치가 있다.

  • 분가 시점, 행랑채 건립 시기 알 수 없음.
  • 이김정락은 의성김씨 종손의 동생이었다. / 김병식은 1907년 안동에 세워진 근대 교육 기관 협동학교(協同學校)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바 있으며, 이후에도 독립운동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1차 수정

영문

This traditional Korean house was used as the residence of Kim Jeong-rak and his son Kim Byeong-sik, both of whom were members of the Uiseong Kim Clan.

Originally, this house was built within the complex of the Head House of the Uiseong Kim Clan (Treasure No. 450), but was later moved and reconstructed at the current location. The building is estimated to have been built in the late 19th century, and the architectural style of the period has been well-preserved.

The house’s name, “Chupa,” was also the pen-name of Kim Jeong-rak. Kim Byeong-sik served as a teacher and the principal of Hyeopdong School, Andong’s first modern secondary educational institution established in 1907. In 1995, he was awarded the Order of Merit for National Foundation for his outstanding contribution to the independence mov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