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해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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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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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축성이 완성되던 해인 1796년(정조20) 4월에 정조의 명으로 화성을 지키는 성신(城神)에게 제사 올리는 사당을 짓기 시작하여 그해 9월에 건물을 완성하고 정당 안에 신주(神主)를 봉안하였다. 사당은 팔달산 오른쪽 기슭의 병풍바위 위에 자리 잡았으며 매년 봄 가을로 제사를 지냈다. 정당은 정면 3칸 규모이며 전면 퇴칸을 개방하여 제사 지내는 의례를 맞추었다. 정문은 삼문 형식으로 하고 좌우에 행랑을 두어 남쪽 2칸은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 전사청으로 삼고 북쪽 3칸은 제관 등이 머물며 제례를 준비하는 재실로 삼았다. 20세기에 들어와 제사가 폐지되고 건물로 사라졌던 것을 지난 2008년 화성성역의궤 등 옛 자료를 참고하여 복원하였다. 다만, 본래 성신사가 있던 터는 주변 지형이 높아졌기 때문에 물이 차고 진입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본래 위치에서 10여 미터 남쪽으로 이동하여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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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6년(정조 20) 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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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복원
  
*'''연혁''' - 1796년(정조20) 건립 / 2008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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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을 지키는 성신(城神)에게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정조는 축성이 완료될 무렵 성신사를 설치할 것을 명령하고 직접 축문을 지어 내렸다. 매년 봄, 가을로 제사를 올렸다.
*'''구조''' - 정당 3칸 단층 맛배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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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은 정면 3칸인데 앞쪽이 개방되어 있어 제사지내기에 적절한 구조다. 정문 좌우에는 행랑을 두어 남쪽은 음식을 준비하는 전사청으로 쓰고, 북쪽은 제관이 머물며 준비하는 재실로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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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사가 폐지되고 성신사 건물도 사라졌던 것을 2009년 󰡔화성성역의궤󰡕와 발굴유구를 참고하여 복원했다. 성신사가 있던 옛 터는 지형이 높아져 복원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남쪽으로 10여 미터 자리를 옮겨지었다. 발굴유구는 흙으로 덮어 보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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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sinsa Sh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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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sinsa Shrine was built to house a spirit tablet of a guardian deity of Hwaseong Fortress right after the completion of the fortress in 1796. Ceremonial rituals were held here every spring and autumn. The shrine consists of a space for food preparation and a room for ritual officiants. The shrine was demolished in the early 20th century and was reconstructed in 2009.
 
Seongsinsa Shrine was built to house a spirit tablet of a guardian deity of Hwaseong Fortress right after the completion of the fortress in 1796. Ceremonial rituals were held here every spring and autumn. The shrine consists of a space for food preparation and a room for ritual officiants. The shrine was demolished in the early 20th century and was reconstructed in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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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사는 1796년 화성 완공 직후, 화성을 지키는 성신(城神)의 신주를 봉안하기 위해 지어졌다. 제사는 매년 봄과 가을에 행해졌다. 사당은 제사 음식을 준비하기 위한 공간과 제관을 위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당 건물은 20세기 초 사라졌다가 2009년에 다시 지어졌다.  
 
성신사는 1796년 화성 완공 직후, 화성을 지키는 성신(城神)의 신주를 봉안하기 위해 지어졌다. 제사는 매년 봄과 가을에 행해졌다. 사당은 제사 음식을 준비하기 위한 공간과 제관을 위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당 건물은 20세기 초 사라졌다가 2009년에 다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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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6년 화성 축성이 완성되었을 때 화성을 지키는 신령을 위한 사당을 짓고 중심 건물 안에 신의 이름을 적은 나무판을 모셨다. 매년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 정문 좌우에는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 곳을 남쪽에 두고 제사 지내는 사람들이 준비하는 방을 북쪽에 마련했다. 사당은 20세기 초에 사라졌다가 2008년 다시 세웠다. 본래의 터가 낮아지고 주변 도로에서 접근하기 곤란하여 10여 미터 남쪽에 위치를 옮겨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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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2일 (금) 11:06 기준 최신판


성신사 城神祠
Seongsinsa Sh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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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 1796년(정조 20) 창건
  • 2009년 복원

화성을 지키는 성신(城神)에게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정조는 축성이 완료될 무렵 성신사를 설치할 것을 명령하고 직접 축문을 지어 내렸다. 매년 봄, 가을로 제사를 올렸다. 정당은 정면 3칸인데 앞쪽이 개방되어 있어 제사지내기에 적절한 구조다. 정문 좌우에는 행랑을 두어 남쪽은 음식을 준비하는 전사청으로 쓰고, 북쪽은 제관이 머물며 준비하는 재실로 이용했다.

일제강점기 제사가 폐지되고 성신사 건물도 사라졌던 것을 2009년 󰡔화성성역의궤󰡕와 발굴유구를 참고하여 복원했다. 성신사가 있던 옛 터는 지형이 높아져 복원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남쪽으로 10여 미터 자리를 옮겨지었다. 발굴유구는 흙으로 덮어 보존했다.

영문

Seongsinsa Shrine

Seongsinsa Shrine was built to house a spirit tablet of a guardian deity of Hwaseong Fortress right after the completion of the fortress in 1796. Ceremonial rituals were held here every spring and autumn. The shrine consists of a space for food preparation and a room for ritual officiants. The shrine was demolished in the early 20th century and was reconstructed in 2009.

영문 해설 내용

성신사는 1796년 화성 완공 직후, 화성을 지키는 성신(城神)의 신주를 봉안하기 위해 지어졌다. 제사는 매년 봄과 가을에 행해졌다. 사당은 제사 음식을 준비하기 위한 공간과 제관을 위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당 건물은 20세기 초 사라졌다가 2009년에 다시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