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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식단(영월 장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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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t1166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4년 4월 10일 (수) 05:34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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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식단 配食壇
배식단,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Goto.png 종합안내판: 영월 장릉



해설문

국문

배식단은 단종에게 충절을 바친 신하들을 기리기 위하여 설치한 제단이다. 정단과 별단으로 구분하였으며, 별단은 공로와 신분에 따라 셋으로 나누었다. 단종이 복위된 뒤 정조 15년(1791)에 처음으로 정단의 제위 32인과 별단의 제위 198인을 지정하였다. 이 배식자의 수는 순조가 왕위에 있던 시기에 추가되어 268위가 되었다. 제사는 한식 때 지내며, 그 축문은 정조가 직접 지은 것이다.

영문

Baesikdan Altar (Jangneung Royal Tomb, Yeongwol)

Baesikdan Altar was built in 1791 to hold veneration ceremonies for the subjects of King Danjong (1441-1457, r. 1452-1455) who remained loyal to him after his forced abdication. It consists of a main altar and an auxiliary altar. The latter is divided into three parts where the venerated people are segregated according to their merits and social status. At the time of completion, 230 people were venerated at the altar which included 32 people at the main altar and 198 people at the auxiliary altar. More names were added to the altar in the early 19th century resulting in a total of 268 people. The veneration ceremony takes place annually on the fifth day of the fourth lunar month/April 5. A veneration invocation personally composed by King Jeongjo* (r. 1776-1800) is used during the ceremony.


  • maybe we should mention in the beginning that it was Jeongjo who initiated the construction of the altar?

영문 해설 내용

배식단은 단종에게 충절을 바친 인물들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한 제단으로 1791년에 조성되었다. 정단과 별단으로 구분되며, 별단은 다시 공로와 신분에 따라 셋으로 나뉜다. 1791년 정단 32인, 별단 198인으로 총 230인의 배향 인물이 결정되었다가, 19세기 초에 배향 인물이 추가되어 총 268인이 되었다. 제사는 매년 4월 5일에 지내며, 정조(재위 1776-1800)가 직접 지은 축문을 사용한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