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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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113705260000 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113705260000 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
|대표명칭=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 |대표명칭=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 ||
− | |영문명칭= | + | |영문명칭=Stone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of Jibosa Temple, Gunwi |
|한자=軍威 持寶寺 石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 | |한자=軍威 持寶寺 石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 | ||
|주소=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상곡길 233 (상곡리) | |주소=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상곡길 233 (상곡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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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의 이마와 눈썹 사이에 있는 구슬 모양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을 나타낸 것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양 옆의 협시불들도 중앙의 아미타불과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표현되었으며, 머리에 보관을 쓴 점만 다르다.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나며, 불상의 제작자와 조성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어 불교 조각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 | 아미타불의 이마와 눈썹 사이에 있는 구슬 모양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을 나타낸 것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양 옆의 협시불들도 중앙의 아미타불과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표현되었으며, 머리에 보관을 쓴 점만 다르다.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나며, 불상의 제작자와 조성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어 불교 조각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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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참고자료'''== |
2020년 9월 12일 (토) 05:13 판
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Stone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of Jibosa Temple, Gunw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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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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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of Jibosa Temple, Gunwi |
한자 | 軍威 持寶寺 石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 |
주소 |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상곡길 233 (상곡리) |
지정번호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26호 |
지정일 | 2018년 12월 20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수량/면적 | 3구 |
웹사이트 | 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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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아미타여래는 서방 정토에 있는 부처인데, 이 부처를 염하면(아미타불) 죽은 뒤에 극락에 간다고 한다. 가운데 중심 불상과 좌우에는 중심 불상을 모시는 보살상이 있다. 불상들의 내부에서 발견된 발원문*을 보면 숙종 12년(1686)에 승호파 상륜이 주도하여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조각 책임자인 상륜은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까지 경상도 일대에서 활발하게 조각 활동을 펼친 승호파의 가장 뛰어난 승려였다.
발원문에 불상 명칭이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불상의 손 모양과 옷 모양으로 보아 중심 불상은 아미타불이고, 좌우 불상은 관음보살상**과 대세지보살상***으로 추정한다. 불상이 만들어진 때와 조각승의 이름, 불상을 모신 장소 등이 있어,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 또한 작품의 완성도도 뛰어나다.
- 발원문(發願文): 신이나 부처에게 소원을 비는 내용을 적은 글. 불상을 제작할 때 바라고 원하는 것을 적어 그 속에 넣는다.
- 관음보살상: 아미타불의 왼편에서 교화를 돕는 보살. 세상의 소리를 들어 알 수 있는 보살이므로 중생이 고통 가운데 열심히 이 이름을 외면 도움을 받게 된다(관세음보살).
- 대세지보살상: 아미타불의 오른쪽에 위치하여 아미타불의 지혜문을 상징하는 보살.
영문
Stone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of Jibosa Temple, Gunwi
영문 해설 내용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이 삼존상은 아미타여래 좌상을 중심으로 양옆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져 있다. 아미타불은 극락정토의 부처로, 그의 공덕을 기리고 이름을 염(念)하는 모든 중생들은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불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따르면, 이 삼존상은 1686년 승려 상륜의 주도 하에 제작되었다. 상륜은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경상도 일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뛰어난 조각승이었다.
아미타불의 이마와 눈썹 사이에 있는 구슬 모양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을 나타낸 것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양 옆의 협시불들도 중앙의 아미타불과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표현되었으며, 머리에 보관을 쓴 점만 다르다.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나며, 불상의 제작자와 조성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어 불교 조각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
참고자료
- 군위 지보사, 대웅전 삼존불 개금불사 회향, 불교방송 모바일 사이트, 2017.9.10.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1875 -> 2017년 새로 개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