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암 이벽 선생 묘"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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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5일 (일) 01:04 판
| 광암 이벽 선생 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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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쎄쎄, 천주교 춘천교구 : 광암 이벽 요한 세례자 진묘터, 생가터 & 포천 일동성당 미사시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네이버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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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광암 이벽 선생 묘 |
|---|---|
| 한자 | 曠菴 李檗 先生 墓 |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산289-1 |
| 지정번호 | 포천시 향토유적 제48호 |
| 지정일 | 1986년 4월 9일 |
| 소유자 | 신창군읍민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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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포천 출신의 실학자이자 초기 천주교도 이벽(李檗, 1754~1785)의 묘이다.
이벽은 무반 가문 출신으로 일찍부터 서학[천주교]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정약용(丁若鏞, 1762~1836), 이승훈(李承薰, 1756~1801) 등과 깊은 교유 관계를 맺고 경기도 광주의 천진암과 주어사에서 강학회를 열어 서학을 학문에서 종교로 승화시켰다. 정조 8년(1784) 이승훈의 부친이 중국에 사신으로 갈 때 이승훈도 함께 가서 세례를 받고 올 것을 부탁하고 그 절차를 가르쳤다. 이승훈이 우리나라 최초로 세례를 받고 돌아오자, 다시 이승훈에게 세례를 받아 정식으로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가 심해, 집안에 갇힌 채 부모에 대한 효와 신앙 모두를 지키다가 순교하였다.
이벽의 묘는 1970년대 후반에 발견되어 1979년 6월 우리나라 천주교의 발상지인 천진암으로 이장하였다. 현재의 묘는 그 후 새로 조성된 것으로 봉분과 묘비가 남아 있다.
영문
Tomb of Yi Byeok
This is the tomb of Yi Byeok (1754~1785), a Confucian scholar and one of the few early Korean Catholics of the late Joseon dynasty (1392-1910).
Yi Byeok was from a military family and became attracted to Catholicism when it was introduced to Joseon Korea. He had a close relationship with other Confucian scholars who studied Catholic faith such as Jeong Yakyong (1762~1836) and Yi Seunghun (1756~1801), and organized mass gatherings. When Yi Seunghun went to China in 1784 and was baptized, Yi was also baptized by him. Yi Byeok failed in his attempt to compromise Catholic and Confucian morals and beliefs and was eventually martyred.
The tomb of Yi Byeok was discovered in late 1970 and moved to Cheonjinam, the birthplace of Korean Catholicism. The present tomb is new. Of the original only the tomb mound and a stele rem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