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향교 대성전
임실향교 대성전 Daeseongjeon Shrine of Imsil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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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임실향교 대성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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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aeseongjeon Shrine of Imsil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
한자 | 任實鄕校 大成殿 |
주소 | 전라북도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812번지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26호 |
지정(등록)일 | 1984년 4월 1일 |
분류 |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향교 |
수량/면적 | 일원 |
웹사이트 | 임실향교 대성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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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임실 향교 대성전은 공자를 중심으로 사대 성인으로 알려진 안자, 증자, 자사, 맹자와 송나라 성리학의 대가인 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그리고 우리나라 설총과 최치원을 비롯한 18명의 현인(어질고 총명하여 성인에 다음가는 사람) 등 모두 27위의 위패(죽은 사람의 이름을 적은 나무패)를 봉안하고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4칸의 맞배지붕(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이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으로 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매월 삭망(음력 초하룻날과 보름날을 아울러 이르는 말)에 향을 피워 성현의 뜻을 기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 음력으로 매달 첫째 드는 정(丁)의 날)에 공자에게 제사를 올리고 있다.
태종 13년(1413)에 창건된 임실 향교는 경내에 대성전, 명륜당(明倫堂, 선비들에게 유학을 가르치던 곳), 동재(東齋, 성균관이나 향교의 명륜당 동쪽에 있던 집으로 유생이 거처하며 글을 읽는 곳)와 서재(西齋, 성균관이나 향교의 명륜당 서쪽에 있던 집으로 유생이 거처하고 공부하는 곳), 고직사(庫直舎, 서원 관리인이 기거하던 곳), 그리고 향교 내외로 내삼문(바깥채 안쪽에 세 칸으로 세운 대문)과 외삼문(바깥 담에 세 칸으로 세운 대문)을 갖추고 있다. 명륜당 옆에는 수령 600년 이상 된 은행나무 두 그루와 소나무 두 그루가 서 있어 운치를 더해 줄 뿐만 아니라 임실 향교의 오랜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영문
aeseongjeon Shrine of Imsil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Daeseongjeon is a shrine located within a local Confucian school housing the spirit tablets of Confucian sages and men of virtue. Local Confucian schools, called hyanggyo in Korean, are public education institutions established nationwide in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to function as local shrines for Confucius and other sages and to promote Confucian education and nurture elites in local districts.
Daeseongjeon Shrine of Imsil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enshrines 27 spirit tablets for Confucian sages, including Confucius, his disciples, and 18 eminent Confucian scholars of Korea. Rituals for Confucius and Confucian sages are held in the second and eighth lunar months, and incense-burning rituals are held once every 15 days.
Imsilhyanggyo was founded in 1413 and underwent a number of renovations and repairs. The two ginkgo trees next to the lecture hall, called Myeongnyundang, are over 600 years old.
영문 해설 내용
대성전은 향교에서 유교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공간이다.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방에 설립된 국립교육기관으로,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역 학생들에게 유교를 가르쳤다.
임실향교 대성전은 공자와 그의 제자, 18명의 한국 유학자를 포함한 총 27인의 유교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유교 성현에게 드리는 제사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거행하며, 향을 피우는 의례는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거행한다.
임실향교는 1413년에 창건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중수되고 수리되었다. 명륜당 옆에 서 있는 은행나무 두 그루는 수령이 600년 이상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