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향교
양근향교 Yanggeu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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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양근향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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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Yanggeu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
한자 | 楊根鄕校 |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옥천리 817-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19호 |
지정(등록)일 | 1983년 9월 19일 |
분류 |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향교 |
수량/면적 | 일곽 |
웹사이트 | "양근향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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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향교는 유학을 가르치고 인재를 길러 냈던 공립 지방 교육기관으로, 지금의 중·고등학교 수준의 교육을 담당하였다. 시나 문장을 짓는 법과 유교의 경전과 역사를 가르쳤고 중국과 조선의 성현(聖賢)에게 제사를 올렸다.
양근향교의 정확한 설립 시기는 알 수 없지만 16세기 조선 중종 때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건물은 20세기 초에 새로 고쳐 세운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변형과 보수가 이루어졌다.
건물의 전체 배치는 앞쪽에 교육 공간이 위치하고 뒤쪽에 제사 공간이 자리한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이다. 앞쪽에 위치한 명륜당은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곳이며, 동재·서재는 기숙사이다. 뒤쪽의 대성전과 동무·서무는 중국과 조선 성현의 이름이 적힌 위패를 모셔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양근향교의 특징은 동재·서재가 명륜당의 뒤쪽에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배치는 주로 호남 지역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다른 경기 지역의 향교와 구별된다. 양근향교는 현재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과 청소년 인성 교육의 현장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양평은 1908년 양근군과 지평군이 합쳐진 이름이기 때문에, 옛 양근군에 있었던 양근향교와 옛 지평군에 있었던 지평향교(지평면 지평리 위치)로 총 두 개의 향교가 양평에 자리 잡고 있다.
영문
Yanggeu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Local Confucian schools, called hyanggyo in Korean, are public education institutions of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They were established nationwide to function as local shrines for Confucius and other sages and to promote Confucian education and nurture elites in local districts. Students learned about literature including poetry composition, Confucian Classics, and history.
Yanggeunhyanggyo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in the 16th century. The current buildings were reconstructed in the early 20th century and since then there have been several renovations.
The school consists of a main gate, a lecture hall called Myeongnyundang, two dormitories, an inner gate, a main shrine called Daeseongjeon, and two auxiliary shrines. The complex is built on a slope and is divided into three levels - the lecture hall area, the dormitory area, and the shrine area - with stairs connecting the levels. Furthermore, the two dormitories are located behind the lecture hall, rather than their usual location in front of the lecture hall.
영문 해설 내용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립교육기관이다. 덕행과 학문의 모범을 보인 성현에게 제사를 올리며, 유교의 경전과 역사, 시나 문장을 짓는 법을 가르쳤다.
양근향교는 16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건물들은 20세기 초에 새로 지었으며, 이후 변형과 보수가 이루어졌다.
정문, 강당인 명륜당,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 내삼문, 동무, 서무, 대성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경내는 3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명륜당 오른쪽과 내삼문 앞에 계단이 놓여있다. 보통 동재, 서재가 명륜당 앞마당에 배치되는데, 양근향교에서는 뒤쪽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갤러리
참고
- “양근향교”, 경기도문화재: 육구삼+ 시리즈, 경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