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향교
| 금산향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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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금산향교 |
|---|---|
| 한자 | 錦山形校 |
| 주소 |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상리 4 |
| 지정(등록) 종목 | 충청남도 기념물 |
| 지정(등록)일 | 1997년 12월 23일 |
| 분류 |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향교 |
| 수량/면적 | 3,835㎡ |
| 웹사이트 | 금산향교,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금산향교는 조선 전기 금산군의 유일한 지방 관학 기관이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원래는 지금의 금산읍 하옥리 백학동에 있었다고 전한다. 그 뒤 임진왜란 때 불에 타버린 것을 조선 숙종 10년(1684) 현재의 위치에 다시 짓고, 수차례 중보수를 하였다.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로 안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안자·증자·자사·맹자 등 5성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대성전 앞마당을 사이에 두고 있는 동무와 서무에는 1990년부터 송조(宋朝) 2현과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교생 50인에 훈도 1인을 두어 교육하였으며, 교육 공간으로 강당인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는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홑처마 우진각 지붕이다. 다른 향교에는 없는 동재각과 서재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문
Geumsa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A local Confucian school, called hyanggyo in Korean, is a public education institution of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Such schools were established in jurisdictions across the country to serve as a local shrine for Confucius and to promote Confucian education and nurture local elites. Students learned about poetry composition, Confucian Classics, and history.
Geumsa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is presumed to have been established during the early Joseon period. It is said that the original school complex stood in today’s Haok-ri Village but was burned dow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The school was built anew in 1684 at its current location and has since undergone several renovations.
From front to back, the complex consists of a main gate, two dormitories, a lecture hall called Myeongnyundang, an inner gate, two auxiliary shrines, and the main shrine Daeseongjeon. While most local Confucian schools have the main gate, lecture hall, and main shrine aligned along a central axis, this complex’s main shrine stands slightly off to the right due to the terrain. Daeseongjeon Shrine holds the spirit tablets of Confucius and other Chinese Confucian sages, while the two auxiliary shrines hold the spirit tablets of two Chinese and 18 Korean sages.
영문 해설 내용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국립교육기관이다. 이러한 향교들은 전국 각 지역에 설립되어 공자를 모시는 지역 사당의 역할을 하며, 유학을 교육하고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였다. 학생들은 시를 짓는 법과 유교의 경전과 역사를 배웠다.
금산향교는 조선 초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는 지금의 하옥리에 있었다고 전한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버린 것을 1684년 현재의 위치에 다시 짓고, 이후 여러 차례 중보수를 하였다.
이 향교는 앞에서부터 정문,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 강당인 명륜당, 내삼문, 동무와 서무, 사당인 대성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향교에서는 정문, 명륜당, 대성전이 일직선상에 배치되는데, 이 향교의 대성전은 지형으로 인해 약간 오른쪽으로 틀어져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 성인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동무와 서무에는 송조(宋朝) 2현과 한국 18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