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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정터(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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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5년 9월 8일 (월) 16:4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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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정터 玉泉亭터
Goto.png 종합안내판: 남한산성



해설문

국문

옥천정은 남한산성 행궁 뒤 계곡에 있던 정자이다. 광주유수 심상규가 순조 17년(1817)에 지었다. 심상규는 옥천정에서 명사들과 교유하며 경관을 감상하고 이를 시에 담았다. 옥천정 주 변 경치를 청량폭(淸凉瀑), 영연대(冷然臺), 추수담(秋水潭), 가미경(歌薇逕) 등으로 이름 붙였다. 이후 옥천정은 남한산성의 명소로 알려지고 후대 문인들의 시문에 회자되었다.

발굴 조사로 옥천암 바위 앞에서 옥천정의 기단과 축대 일부를 확인하였다. 두 개의 축대가 시차가 나는 것으로 보아 처음 축대를 쌓은 이후 후대에 건물을 보수한 것으로 보인다. 옥천정은 가로 1칸, 세로 1칸 또는 가로 1칸, 세로 2칸 규모로 추정된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옥천정은 남한산성 행궁 뒤 계곡에 있던 정자이다. 광주유수 심상규가 1817년에 지었고, 심상규는 이곳에서 명사들과 교유하며 경관을 감상하고 이를 시에 담았다. 심상규는 옥천정 주변 경치를 “맑고 시원한 폭포”라는 뜻의 청량폭(淸凉瀑), “가을의 물이 고인 연못”이라는 뜻의 추수담(秋水潭) 등으로 이름 붙이기도 하였다. 이후 옥천정은 남한산성의 명소로 알려지고 후대 문인들의 시문에 회자되었다.

옥천정은 앞면 1칸, 옆면 1칸 또는 앞면 1칸, 옆면 2칸 규모로 추정된다. 발굴 조사를 통해 옥천정의 기단과 축대 일부가 확인되었는데, 처음 축대를 쌓은 이후 후대에 건물을 보수하며 축대를 다시 쌓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