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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남옹성(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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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5년 9월 1일 (월) 12:0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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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남옹성 第三南甕城
Goto.png 종합안내판: 남한산성



해설문

국문

옹성은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성문 밖으로 한 겹의 성벽을 더 둘러쌓아 만든 시설물이다. 조선시대 남한산성과 관련된 기록 및 고지도에는 본성에 성벽을 덧대고 길게 돌출시킨 형태를 옹성으로 표기하고 있다.* 남한산성에는 남쪽에 3개, 동쪽과 북쪽에 각각 1개씩 본성에만 모두 옹성 5개가 있다.

제1~3남옹성은 검단산 정상과 마주한 곳에 축조되었다. 병자호란 당시 청군은 검단산을 점거하고 남한산성으로 화포 공격을 해서 남한산성 남쪽 성벽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인조 16년(1638) 남한산성의 취약점을 보완하고자 남쪽에 옹성 3개를 축조했다.

제3남옹성은 남한산성의 옹성 5개 중에 가장 규모가 작다. 제3남옹성의 포루에는 계단을 만들어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포루에는 5개의 포좌가 있는데 화포 조작이 쉽도록 포구를 凸자형으로 만들었다. 최초 포루의 흔적도 확인되었는데 평면 반원형이며, 지금의 포루는 최초 포루의 일부를 기초로 활용하여 축조된 것이다.


  • 조선시대에 옹성은 성문뿐만 아니라 성벽의 보호를 위하여 돌출시켜 쌓은 시설을 포괄적으로 지칭했던 것으로 보인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