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향교 대성전
개령향교대성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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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개령향교대성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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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開寧鄕校大成殿 |
주소 |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408번지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
지정(등록)일 | 1985년 8월 5일 |
분류 |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향교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개령향교 대성전,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개령향교 대성전은 개령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건물이다. 이 건물에는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송조 4현, 동국 18현의 신주**를 모시고 있다.
개령향교는 조선 성종 4년(1473)에 개령 현감 정난원이 유교 성현에 대한 제사와 지방민에 대한 유학 교육 및 교화를 위해 세운 공립 교육 기관이다. 처음에는 유동산 밑 감천 변에 지었는데, 향교가 자주 물에 잠기자 조선 광해군 1년(1609)에 관학산 아래로 옮겼고, 조선 헌종 3년(1837)에는 현재의 감문산 자락으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건물은 외삼문과 명륜당, 동재, 서재, 내삼문, 대성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종 17년(1880)에 김홍집이 『조선책략』을 고종에게 바치며 개화 정책을 주창하자 고종 18년(1881)에 영남 지방의 유생들을 중심으로 만인소 사건이 벌어졌는데, 이때 개령향교는 낙동강 서쪽 지역 영남 유생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다.
- 위패(位牌): 서원이나 절과 같은 곳에서 모시는, 죽은 사람의 이름을 적은 나무패.
- 신주(神主): 죽은 사람의 위패. 대개 밤나무로 만드는데, 길이는 여덟 치, 폭은 두 치가량이고, 위는 둥글고 아래는 모지게 생겼다.
영문
Daeseongjeon is a shrine located within a local Confucian school that houses the spirit tablets of Confucian sages and men of virtue. A local Confucian school, called hyanggyo in Korean, is a public education institution established nationwide in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to function as a local shrine for Confucius and other sages and to promote Confucian education and nurture elites in local districts.
영문 해설 내용
대성전은 향교에서 유교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건물이다. 개령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를 비롯하여, 송조 4현과 한국의 유학자 18인을 모시고 있다.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전국에 설립된 공공 교육기관으로, 공자와 성현을 모시는 지역 사당의 역할을 하며 유학을 교육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였다. 개령향교는 1473년 유동산 밑 감천 변에 지어졌다. 그러나 향교가 자주 물에 잠기자 1609년에 관학산 아래로 옮겼고, 1837년에는 현재의 감문산 자락으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건물은 외삼문, 강당인 명륜당,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 내삼문, 대성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880년 일부 정치가들이 고종에게 개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창하자, 1881년 영남 지방의 유생들을 중심으로 개화를 반대하는 상소를 올리기 시작하였다. 이때 개령향교는 낙동강 서쪽 지역 유생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