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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암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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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암종택
Doam Head House, Andong
안동 도암종택, 『2021년 국가민속문화재(건조물) 정기조사 3』, 문화재청, 2021, 523쪽.
대표명칭 안동 도암종택
영문명칭 Doam Head House, Andong
한자 安東 陶庵宗宅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밤가골길 13-5 (막곡리)
지정(등록) 종목 국가민속문화재 제181호
지정(등록)일 1984년 1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필지/1,355㎡
웹사이트 안동 도암종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2017

이 집은 조선 인조(仁祖) 8년(1630)에 세워진 것으로 의성김씨 23대손인 김후(金煦, 1613~1695)의 집이다. 옛 지명을 따라 의성김씨 율리종택이라 하기도 한다.

평지에 축대를 높이 쌓아 올려서 집 전체가 솟아 있으며, 집 앞쪽 시야가 넓게 열려 있다. 사랑, 대문간 및 외양간 등으로 구성된 ‘一’자형 사랑채와 ‘冂’자형 안채가 결합되어 ‘口’자를 이루고 있다. 앞채는 높게 축대를 쌓고 자연석 초석을 놓았다. 사랑채의 앞면 3칸에는 마루를 놓고 낮은 난간을 설치하였다.

안채의 가운데 2칸은 안대청이다. 대청의 왼쪽에는 도장방과 사랑방이 있고 마당을 따라 부엌과 책방이 연달아 배치되어 있다. 사랑채 부분은 다시 지어 변형된 것으로 보이지만 안채는 처음 건립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2023

도암종택은 의성 김씨 23대손인 도암 김후(陶庵 金煦) 가문의 종택이다. 종택은 한 가문의 종가가 대대로 살아온 집을 말한다. 이 종택은 김후의 장인인 관풍당 권제가(觀風堂 權際可)가 인조 8년(1630)에 지었다고 하며, 마을의 옛 이름을 따라 율리종택이라고도 부른다.

도암종택은 축대를 높이 쌓아 동향으로 지었으며, ‘ㅡ’ 자형 앞채와 ‘ㄷ’ 자형 안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ㅁ’ 자형을 이룬다. 앞채는 1930년대에 크게 수리하였으며, 왼쪽에 사랑채가 있고 오른쪽에 대문과 외양간, 그리고 작은 방이 있다. 사랑채는 마루방과 온돌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앞쪽에 낮은 난간이 있는 툇마루가 있다. 안채에는 가운데에 대청이 있으며 양옆에 부엌과 온돌방이 있다. 이 건물은 조선 중기 안동 지역 상류층의 소박하면서도 품격 있는 건축 양식을 지니고 있어 한국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영문

Doam Head House, Andong

2017

This is the head house of the family of Kim Hu (1613-1695), the 23rd-generation descendant of the Uiseong Kim Clan. A head house is a residence passed down among the successors of a family lineage. It was originally constructed in 1630, and is also called Yulli Head House based on the former name of its location.

This head house consists of a main quarters, a gate quarters, and an outer quarters. The main quarters has preserved its original architectural style, but the outer quarters was reconstructed at a later date.

2023

A head house is a residence passed down among the male successors of a family lineage.

Doam Head House belongs to the descendants of Kim Hu (1613-1695, pen name: Doam), a twenty-third-generation descendant of the Uiseong Kim clan. It is said to have been established in 1630 by Kim Hu's father-in-law, Kwon Je-ga. The house is also known as Yulli Head House, in reference to the former name of the village.

The easterly-facing house stands atop a tall foundation. It comprises an outer quarters and a women's quarters that together form a square layout with an inner courtyard. The outer quarters, which underwent a major renovation in the 1930s, consists of a men's quarters on the left and a main gate, stable, and underfloor-heated room on the right. The men's quarters consists of a wooden-floored room and an underfloor-heated room, with a narrow veranda with low balustrades along the front. The women's quarters features a wooden-floored hall in the center with a kitchen and an underfloor-heated room to each side. The building embodies the simple yet elegant architectural style of the upper class in the Andong area during the middl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making it particularly valuable in the study of the history of Korean architecture.

영문 해설 내용

2023

도암종택은 의성김씨 23대손인 김후(1613-1695, 호: 도암) 가문의 종택이다. 종택은 한 가문의 맏이가 대대로 살아온 집을 말한다. 이 종택은 김후의 장인인 권제가가 1630년에 지었다고 하며, 마을의 옛 이름을 따라 율리종택이라고도 부른다.

도암종택은 축대를 높이 쌓아 동향으로 지었으며, ‘ㅡ’자형 앞채와 ‘ㄷ’자형 안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ㅁ’자형을 이룬다. 앞채는 1930년대에 크게 수리하였하며, 왼쪽에 사랑채가 있고 오른쪽에 대문, 외양간, 온돌방이 있다. 사랑채는 마루방과 온돌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앞쪽에 낮은 난간을 두른 툇마루가 있다. 안채에는 대청을 중심으로 양옆에 부엌과 온돌방이 각각 하나씩 있다. 이 건물은 조선 중기 안동 지역 상류층의 소박하면서도 품격 있는 건축 양식을 지니고 있어 한국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갤러리

참고자료

  • 안동 도암종택, 『2021년 국가민속문화재(건조물) 정기조사 3』, 문화재청, 2021, 5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