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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단(칠곡 매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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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3년 9월 23일 (토) 18:2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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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단 松壇
Goto.png 종합안내판: 칠곡 매원마을



해설문

국문

송단은 마을 뒤쪽 동솔밭에서 이어지는 내백호의 지맥이 끝나는 지점이다. 1618년 이윤우가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이곳에 초당을 짓고 지천면 신리 웃갓마을과 매원마을을 오가며 머물렀다고 한다.

한편 『감호당중수기』에 따르면 조정 내 붕당 간 대립이 심해지자 이윤우의 손자인 이원록의 후손들이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도 임금에게 충절을 바친다는 의미로 사시사철 변함없는 푸른 소나무를 이곳에 심었다고 한다. 이후 마을 주민들은 소나무 밑에 단상을 마련하고 마을에 우환이 있을 때 이곳에서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송단은 매원마을 주민들이 소나무 밑에 단상을 마련하고 마을에 우환이 있을 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조선시대의 문신 이윤우(1569-1634)는 원래 이 마을에서 남동쪽으로 약 6km 떨어진 신리 웃갓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이곳에 초당을 짓고 두 마을을 오가며 지냈다고 한다. 나중에 이윤우는 매원마을에 정착하여 광주이씨 후손들이 대대로 살게 되었다. 그 후손들은 조정 내 붕당 간의 대립이 심해지자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도 임금에게 충절을 바친다는 의미로 사시사철 변함없는 푸른 소나무를 이곳에 심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