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터(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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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터 埋炭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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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남한산성 |
해설문
국문
매탄터는 병자호란 때 혹독한 추위 속에서 전쟁을 치른 후 유사시 방어에 필요한 숯을 묻어둔 곳이다. 보통 군포 근처, 군기고와 영고 주변에 소금과 숯을 묻었다고 하는데, 이곳은 중간 부분에 지름 5m, 깊이 1m 정도의 구덩이가 파인 것이 이곳에 매장되어 있던 목탄을 태우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중정남한지」에 따르면 북장대 군포 앞에서부터 성내 각 사찰에 이르기까지 숯을 묻어둔 곳이 94곳이고 숯은 24,192석이라 기록하고 있다.
매탄터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중 하나인 군사경관(매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