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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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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ichukova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6월 20일 (월) 05:41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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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대
대표명칭 문학대
한자 文學臺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황강서원5길 8-7 (효자동3가, 전주이씨제실)
지정(등록) 종목 전라북도 기념물 제24호
지정(등록)일 1976년 4월 2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생활유적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문학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문학대는 고려 후기 유학자인 이문정(李文挺)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고향으로 내려와 성리학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며 노년을 보낸 곳이다. 고려 공민왕 6년(1357)에 건립했으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순조 24년(1824)에 후손들이 다시 세웠다. 문학대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이문정의 호는 황강(黃岡)이며, 충숙왕 17년(1330)에 문과에 급제하여, 선산부사, 판비서감사와 정당문학을 지냈다. 그는 고려 후기 불교의 폐해를 지적하는 상소를 올려 조정의 정책을 바로잡는 데 공을 세웠다. 이문정을 중시조로 하는 전주이씨는 전주최씨, 전주유씨와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3대 성씨로, 효자동 마전(馬田, 마랏)마을에서 대대로 살았다. 지금의 문학로라는 도로명은 문학대에서 따온 것이다. 문학대 아래에는 이문정을 모신 황강서원이 있다.

문학대는 2006년에 서부 신시가지 개발로 완산구 효자동 3가 산 334-1에서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영문

Munhakdae Pavilion

Munhakdae Pavilion is where Yi Mun-jeong (pen name: Hwanggang), a civil official and scholar of the late Goryeo period (918-1392), spent his later years studying Confucian classics and educating his disciples upon his retirement. It was built in 1357, but it burnt dow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and in 1824, it was rebuilt by his descendants. Originally, it was at a different location in Hyoja-dong, but it was moved to today's location in 2006 due to downtown development.

Yi Mun-jeong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330 and served various official posts. He submitted a petition pointing out the negative sides of Buddhism and helped inspecting the policies of the government. Yi Mun-jeong was the patriarch of the Jeonju Yi Clan which together with the Jeonju Choe Clan and the Jeonju Yu Clan are the three representative families of Jeonju that have lived in Majeon Village in Hyoja-dong for a long time. In the vicinity of Munhakdae Pavilion there is a pathway called Munhak-ro which was named after this building. In front of Munhakdae Pavilion is Hwanggangseowon Confucian Academy which honors the ancestors of the Jeonju Yi Clan family, including Yi Mun-jeong.

영문 해설 내용

문학대는 고려 후기의 문신이자 유학자인 이문정(호: 황강)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성리학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며 노년을 보낸 곳이다. 1357년에 세웠으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타 1824년 후손들이 다시 세웠다. 원래 효자동의 다른 위치에 있었다가 2006년 시가지 개발로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이문정은 1330년에 과거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지냈다. 그는 불교의 폐해를 지적하는 상소를 올려 조정의 정책을 바로잡는 데 공을 세웠다. 이문정을 중시조로 하는 전주이씨는 전주최씨, 전주유씨와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3대 성씨로, 효자동 마전마을에서 대대로 살았다. 문학대 인근에는 이 건물에서 이름을 딴 문학로라는 길이 있다. 문학대 앞에는 이문정을 비롯하여 전주이씨 가문의 선조들을 모신 황강서원이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