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대
문학대 Munhakdae Pavil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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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문학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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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Munhakdae Pavilion |
한자 | 文學臺 |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황강서원5길 8-7 (효자동3가, 전주이씨제실)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기념물 제24호 |
지정(등록)일 | 1976년 4월 2일 |
분류 |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생활유적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문학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문학대는 고려 후기 유학자인 이문정(李文挺)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고향으로 내려와 성리학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며 노년을 보낸 곳이다. 고려 공민왕 6년(1357)에 건립했으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순조 24년(1824)에 후손들이 다시 세웠다. 문학대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이문정의 호는 황강(黃岡)이며, 충숙왕 17년(1330)에 문과에 급제하여, 선산부사, 판비서감사와 정당문학을 지냈다. 그는 고려 후기 불교의 폐해를 지적하는 상소를 올려 조정의 정책을 바로잡는 데 공을 세웠다. 이문정을 중시조로 하는 전주이씨는 전주최씨, 전주유씨와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3대 성씨로, 효자동 마전(馬田, 마랏)마을에서 대대로 살았다. 지금의 문학로라는 도로명은 문학대에서 따온 것이다. 문학대 아래에는 이문정을 모신 황강서원이 있다.
문학대는 2006년에 서부 신시가지 개발로 완산구 효자동 3가 산 334-1에서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영문
Munhakdae Pavilion
Munhakdae Pavilion was established in 1357 by Yi Mun-jeong (pen name: Hwanggang), a civil official and scholar of the Goryeo period (918-1392). Here, he spent his later years studying the Confucian classics and educating his disciples. The original pavilion burnt down in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The current pavilion was built in 1824 by Yi’s descendants. The pavilion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behind Hwanggangseowon Confucian Academy in 2006 due to urban development of the nearby neighborhood, where the pavilion was originally located.
Yi Mun-jeong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330 and served various official posts. While in office, he submitted a petition pointing out the negatives of Buddhism and helped inspect government policies.
Hwanggangseowon Confucian Academy honors Korean Confucian scholars including Yi Mun-jeong. It is located in what used to be Majeon Village, where the Jeonju Yi Clan lived for generations. After the village underwent urban development, the newly created roads were all named after either the academy or the pavilion.
영문 해설 내용
문학대는 고려시대의 문신이자 유학자인 이문정(호: 황강)이 1357년에 세웠다. 그는 이곳에서 성리학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며 노년을 보냈다. 원래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1824년 후손들이 지금의 건물을 다시 세웠다. 원래 다른 위치에 있었다가 2006년 시가지 개발로 지금의 자리인 황강서원 뒤편으로 옮겼다.
이문정은 1330년에 과거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지냈다. 그는 불교의 폐해를 지적하는 상소를 올려 조정의 정책을 바로잡는 데 공을 세웠다.
황강서원은 이문정을 비롯한 한국의 유학자를 모신 곳이다. 서원이 있는 마전마을은 전주이씨가 대대로 살고 있는 마을이다. 시가지 개발 이후 새로 생긴 도로들의 이름은 황강서원과 문학대에서 이름을 따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