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화상육도보설
몽산화상육도보설 Mongsanhwasang yukdoboseol (Preachings on Six Realms by Buddhist Monk Mong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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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몽산화상육도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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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Mongsanhwasang yukdoboseol (Preachings on Six Realms by Buddhist Monk Mongsan) |
한자 | 蒙山和尙六道普說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72호 |
지정(등록)일 | 2021년 12월 20일 |
분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
시대 | 조선시대(1565년) |
수량/면적 | 1책 |
웹사이트 | 몽산화상육도보설,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몽산화상육도보설』은 일체유심조*의 관점에서 지옥·아귀(餓鬼)·축생(畜生)·아수라(阿修羅)·인간·천상의 ‘육도(六道)’와 성문(聲聞)·연각(緣覺)·보살(菩薩)·불(佛)의 ‘사성(四聖)’을 합한 십계를 설명하여 평범한 사람에서 벗어나 성인이 될 것을 권하는 내용을 담은 지침서이다.
이 책은 조선 명종 20년(1565)에 고달산 불회암에서 간행된 것으로 몽산화상*이 대중을 모아 놓고 한 여러 설법들 중 우리나라에 맞는 내용을 골라 편집하여 만든 책이다.
『몽산화상육도보설』은 지금까지 전해지는 여러 『육도보설』 중 비교적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판본으로 판본 간의 비교나 서체 등 인쇄 출판사 연구 자료로서 매우 귀중하며 시주자 명단과 조각가 등도 기록되어 있어 조선 전기 불교학, 서지학 등의 연구 자료로서도 가치가 크다.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불교에서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여기는 사상.
- 몽산화상(蒙山和尙): 중국 송·원 대에 활동한 고승(1231~1308?).
영문
Mongsanhwasang yukdoboseol (Preachings on Six Realms by Buddhist Monk Mongsan)
Preachings on Six Realms by Buddhist Monk Mongsan is a compilation of the teachings of the Chinese Buddhist monk Mengshan (K. Mongsan, presumably 1231-1308). Mengshan is the representative thinker of the 13th-century Linji school of Yuan China. His teachings of Meditative Buddhism were introduced to Korea during the late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and remained influential until the mid-Joseon period.
In this book, Mengshan teaches that one should pursue enlightenment through the cultivation of the mind. The book guides the reader through all ten realms of existence in the Buddhist cosmology, which consist of the six realms of karmic rebirth, namely hells, hungry ghosts, beasts, demi-gods (asuras), humans, and gods, as well as the four higher states of attained enlightenment, namely sravakas, pratyekabuddhas, bodhisattvas, and buddhas.
영문 해설 내용
『몽산화상육도보설』은 중국의 승려 몽산화상(1231~1308 추정)이 설법한 내용을 모은 책이다. 몽산은 13세기 중국 원나라의 임제종을 대표하는 고승으로, 그의 선(禪) 사상은 고려 후기에 수용된 이후 조선 중기까지 이어졌다.
이 책은 중생들에게 도를 닦아 성인(聖人)의 지위에 들어가기를 권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업보에 따라 윤회하는 여섯 가지 길, 즉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의 육도(六道)와 성문, 연각, 보살, 불의 사성(四聖) 등 총 십계(十界)에 관한 설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1565년에 고달산 불회암에서 간행된 것으로, 몽산화상의 설법 중 당시 조선 상황에 맞는 내용을 골라 편집하여 만든 책이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여러 판본 중 비교적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판본 간의 비교나 서체 등 인쇄 출판사 연구 자료로서 매우 귀중하다. 시주자 명단과 조각가 등도 기록되어 있어 조선 전기 불교학, 서지학 등의 연구 자료로서도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