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달동 다람쥐굴
색달동 다람쥐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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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색달동 다람쥐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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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3249번지선의 공유수면 |
지정(등록) 종목 |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유형유산 |
지정(등록)일 | 2013.11.15 |
시대 | 탐라시대 전기∼후기(기원후 3세기∼9세기) |
해설문
국문
색달동 다람쥐굴은 해안과 인접한 해안단구상에 형성되어 있다. 동굴은 남향으로 트여있고, 입구에서 안쪽까지의 길이는 21m, 입구의 너비는 3.5m, 높이는 3.7m이다.
이 유적은 1985년 지역 주민의 제보에 의해 알려졌는데, 아가리가 넓고 크게 밖으로 벌어지는 형태의 적갈색 무문토기를 비롯한 10점의 유물이 확인된 바 있다.
당시 수습된 토기를 살펴보면, 대체로 탐라시대 전기∼후기에 유행하던 곽지리식과 고내리식 토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색달동 다람쥐굴은 탐라시대 선주민들이 일시적으로 이용했던 유적임을 추정케 해준다.
영문
Daramjwigul Cave, Saekdal-dong
Daramjwigul Cave is a cave which was formed at the marine terrace(?) next to the seaside of Saekdal-dong. The cave's opening faces south and the entrance measures 3.5 m in width, 3.7 m in height, and 21 m in length from the entrance inward.
The period around 3th-10th centuries when the tribal leaders class of Jeju emerged with its political foundation is called Tamra period. This cave is presumed to have been used as a living quarters by the citizens during the Tamra period or as a place for rest by women divers who warmed themselves over fire after diving(?).
This cave became known in 1985 by information from local citizens and 10 artifacts including reddish brown widemouthed earthenware without designs, the layout of which largely extends outwards(?), were found inside the cave.
영문 해설 내용
다람쥐굴은 색달동 해안과 인접한 해안단구상에 형성되어 있는 동굴이다. 동굴은 남향으로 트여있고, 입구의 너비는 3.5m, 높이는 3.7m, 입구에서 안쪽까지의 길이는 21m 이다.
제주도에 3-10세기 무렵 지배 계층이 등장하며 정치 체계를 갖추었던 시기를 탐라시대라 부른다. 이 동굴은 탐라시대에 주민들이 거주용으로 사용하거나 해녀들이 물질을 하다가 불을 쬐며 쉬던 곳으로 추정된다.
이 동굴은 1985년 지역 주민의 제보에 의해 알려졌으며, 동굴 안에서는 아가리가 넓고 크게 밖으로 벌어지는 형태의 적갈색 무문토기를 비롯한 10점의 유물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