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촌마애승상
홍촌마애승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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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홍촌마애승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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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洪村磨崖僧像 |
주소 |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산 3 |
지정(등록) 종목 | 과천시 향토문화재 |
해설문
국문
홍촌마애승상은 북동향의 바위에 스님 얼굴을 조각한 상이다. 5구의 스님 얼굴은 바위 위쪽에 3구, 아래쪽에 2구가 배치되어 있는데 정면상과 측면상으로 구분된다. 가느다란 눈, 오똑한 코, 반쯤 벌려 웃고 있는 입과 귀가 공통적으로 조각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마애상은 부처님을 새기는 것이 보편적인 경향임에 비해 스님의 얼굴을 소재로 한 것이 특이하다.
홍촌마애승상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주변의 마애명문과 흔적들로 보아 최근까지 이곳에서 불공을 드렸던 것으로 보인다.
영문
Rock-carved Buddhist Monks, Gwacheon (formerly Hongchon (?))
This rock carving depicting five Buddhist monks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an unusual carving as it depicts monks instead of buddhas or bodhisattvas who were predominantly carved on rocks in the Korean Buddhist tradition.
The monks are depicted in groups of three and two on the upper and middle* parts of the rock, respectively. They are portrayed with slanted eyes, prominent noses, and broad smiles on their faces. Two of the monks are depicted in profile.
Nearby, there are more rocks carved with various imagery including Buddhist monks, lotus designs, and inscriptions which suggests that people visited this area to pray.
- It is not exactly 아래쪽 of that rock. It has something else carved at the bottom (maybe a lotus bud?) but I’m not sure if it is a part of the composition.
영문 해설 내용
이 마애상은 북동향의 바위 표면에 다섯 승려의 모습을 조각한 것으로,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마애상은 부처나 보살의 모습을 새기는 것이 보편적인데, 이 마애상은 승려를 새긴 것이 특이하다.
바위 위쪽에 3명, 아래쪽에 2명이 배치되어 있다. 가느다란 눈, 오똑한 코, 활짝 웃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2명은 옆모습으로 새겼다.
인근의 다른 바위들에도 승려의 모습이나 연화문양, 또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불공을 드렸던 것으로 보인다.
- '홍촌'은 현재 이 마애상이 있는 곳 인근에 있던 마을 이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