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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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8월 18일 (수) 15:4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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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당
Iyodang Pavilion
요산요수의, 경주 서출지 이요당, 선비 문화의 산실 누정, 지역N문화 역사문화유산.
대표명칭 이요당
영문명칭 Iyodang Pavilion
한자 二樂堂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월성동 남산1길 17



해설문

국문

이요당은 현종 5년(1664)에 임적(任勣, 1612~1672)이 지은 정자이다. 이요당이라는 이름은 ‘산수의 자연을 즐기고 좋아 한다’는 요산요수(樂山樂水)의 뜻을 딴 것이다.

임적은 평소 가난한 사람들을 많이 도와 명성이 자자했다. 현종 4년(1663)에 가뭄이 심하게 들자 마을 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못 옆에 물줄기를 찾아내 우물을 파고 물을 끌어올려 죽어가는 작물을 살렸다. 임적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연못에 돌을 쌓고 그 위에 정자를 지어 이요당이라 하였다.

건물은 원래 3칸 규모였으나, 여러 차례 고쳐지으면서 앞면 4칸, 옆면 2칸에 팔작지붕의 ㄱ자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 남쪽 양피못 언덕에는 임적의 아우 임극(任勀)이 지은 산수당(山水堂)이 있다.

영문

Iyodang Pavilion

Iyodang Pavilion was established in 1664 by the scholar Im Jeok (1612-1673). The name Iyodang means “Hall of the Two Enjoyments,” which comes from a phrase in the Analects referring the mountains and rivers which comprise nature.

Im Jeok was known for helping his community. It is said that during a severe drought in 1663, he decided to search for an underground water source despite the opposition of his fellow villagers, who thought it would be a waste of time. However, Im Jeok successfully found a water source and built a well, thus helping his fellow villagers overcome the drought and save their crops. It is said that he built this pavilion to commemorate his success.

The building was expanded at some point. It features two elevated wooden porches that project out over the pond, which is a typical feature of Korean pond pavilions. In the center is a wooden-floored hall, and in the rear corner is an underfloor-heated 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