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원(원불교 익산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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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원(원불교 익산성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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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구정원(원불교 익산성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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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舊政院(圓佛敎 益山聖地) |
주소 | 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 344-2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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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구정원은 신도 신영기가 1935년 살림집으로 지었다가 교단에 기부하여 1937년부터 1964년까지 교정원* 사무실로 사용된 건물이다. 이후 남자 전무출신* 숙소 등으로 사용되면서 ‘옛날 교정원’이란 뜻에서 ‘구정원’이라 부른다. 본채는 원래 목조로 지은 4칸 전후 툇집*인데 교정원에서 사용하면서 정면에 돌출된 현관을 증축하였다. 외관에는 유리 창호, 시멘트기와, 처마 끝의 함석 차양 등이 설치되었다. 기본적으로 전통 한옥의 구조와 평면을 따르면서 부분적으로 일본식 주택의 건축기법을 반영하였다.
- 교정원: 원불교에서, 교단 행정을 관장하는 중앙 집행 기관.
- 전무출신: 원불교의 출가 교역자를 가리키는 말.
- 툇집: 앞뒷면에 툇기둥을 세우고 원채에 붙여서 지은 집.
영문
영문 해설 내용
구정원은 원래 원불교 신도였던 신영기가 1935년에 지은 살림집이었다.
이곳은 그가 이 집을 교단에 기부한 1937년부터 새로운 사무실 건물을 지은 1964년까지 원불교 교단 행정을 주관하는 기관인 교정원의 사무실로 이용되었다. 이후에는 남자 교역자의 숙소 등 여러 용도로 쓰였다.
목조로 지어진 건물은 원채의 앞뒤에 기둥을 세운 후 공간을 덧붙인 겹집 구조로 되어 있다. 전통 한옥의 평면을 따르면서도, 유리 창호와 시멘트 기와, 처마 끝의 함석 차양 등 일본식 주택의 요소도 함께 갖추고 있다.
정면에 돌출된 현관은 교정원으로 사용하던 중에 증축한 것이며, 현재 건물의 이름도 ‘옛날 교정원’이라는 뜻이다.
참고자료
- 원불교 익산성지, 디지털익산문화대전 http://iksan.grandculture.net/iksan/toc/GC07500482 -> 구정원은 본래는 1935년 교도인 신영기의 개인주택이었지만 희사받아 교정원의 사무실로 사용되었고, 1964년 교정원 사무실 신축에 따라, 반백년기념사업회 사무실로 이후 남자 교무들의 숙소로 사용되었다.
- 교보 제04호 익산성지 구정원, 원불교 소개 https://guide.won.or.kr/pages/sungji/iksan/15 -> 원기 20년 3월 신영기 교도가 개인 주택으로 지은 근대 건축물로 원기 22년 그가 사업 관계로 불법연구회(원불교 전신)에 건물을 희사하고 이사를 가자 이를 사무 공간으로 수리한 뒤 영춘원(현 구조실)에 있었던 불법연구회 사무실을 옮겼습니다. ‘구정원’이라는 이름은 훗날 제일 처음 교정원 사무실로 사용했다 하여 ‘옛날 교정원’ 이란 뜻에서 붙여진 약칭입니다. 외관은 유리 창호로 이루어져 있고, 시멘트기와에 처마 끝은 함석차 양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4간 겹집으로 현관이 있으며 별채로 2간 이 있었는데 별채는 도서관으로 활용되다가 원기 25년 도서실 이 신축되자 한때 창고로 사용하다가 원기 72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화장실을 지었습니다. 원기 49년 8월 교정원이 사무실을 신축하여 이사를 하자 한때 식당과 남자 숙소로 사용하다가 반백년 기념사업 때 반백년기념사업회 사무실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