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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향교 대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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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향교 대성전
Daeseongjeon Shrine of Yeongju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영주향교 대성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영주향교 대성전
영문명칭 Daeseongjeon Shrine of Yeongju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한자 榮州鄕校 大成殿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명륜길 76 (하망동, 영주향교)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56호
지정(등록)일 2012년 10월 22일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향교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영주향교 대성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향교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세운 지방 교육 기관이다. 덕행과 학문의 모범을 보인 성현에게 제사를 올리며, 유교의 경전과 역사, 시나 문장을 짓는 법을 가르쳤다.

영주향교는 고려 공민왕 20년(1371)에 지영주군사로 부임한 하륜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도전이 쓴 정운경의 행장에는 정운경이 10여 세의 나이 때 영주향교를 출입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어, 이보다 앞선 시기에 영주향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중심 건물로는 제향공간인 대성전과 강학공간인 명륜당이 있다. 이외에 성현들의 제사를 지내는 동무와 서무, 유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동재와 서재를 비롯한 여러 부속 건물이 있다.

대성전은 6칸 규모의 전각으로, 공자와 4성현인 안자, 자사, 증자, 맹자를 비롯한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연산군 8년(1502)에 처음 지은 후 여러 차례 고쳐 지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며,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부리 모양으로 장식한 익공양식이다.

영문

Daeseongjeon Shrine of Yeongju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Daeseongjeon is a shrine located within a local Confucian school housing the spirit tablets of Confucian sages and men of virtue. Local Confucian schools, called hyanggyo in Korean, are public education institutions established nationwide in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to function as local shrines for Confucius and other sages and to promote Confucian education and nurture elites in local districts.

It is said that this school was established in 1371 by Ha Ryun (1347-1416), a newly appointed magistrate of Yeongju at the time. However, there is also a record in the chronicles of Jeong Un-gyeong (1305-1366), written by his son Jeong Do-jeon (1342-1398), stating that he studied at Yeongjuhyanggyo, which suggests that the school had already existed before the year 1371. The complex consists of a gate pavilion, a lecture hall called Myeongnyundang, two dormitories, an inner gate, a main shrine called Daeseongjeon, and East and West auxiliary shrines called Dongmu and Seomu.

Daeseongjeon Shrine was built in 1502 and underwent several renovations. It holds the spirit tablets of Confucius and other Confucian sages. The ceremonial ritual is performed here biannually in spring and autumn.

영문 해설 내용

대성전은 향교에서 유교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공간이다.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방에 설립된 국립교육기관으로,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역 학생들에게 유교를 가르쳤다.

영주향교는 1371년 영주에 부임한 하륜(1347-1416)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선의 개국공신인 정도전(1342-1398)이 쓴 그의 아버지 정운경(1305-1366)의 행장에는 정운경이 영주향교에서 공부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어, 더 앞선 시기에 이미 영주향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향교는 문루, 강당인 명륜당, 기숙사인 동·서재, 내삼문, 사당인 대성전과 동·서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성전은 1502년에 처음 지은 후 여러 차례 고쳐 지었다.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해마다 봄과 가을에 이들을 기리는 제사를 지낸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