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담장
낙산사담장 Walls of Naksansa Temple |
|
대표명칭 | 낙산사담장 |
---|---|
영문명칭 | Walls of Naksansa Temple |
한자 | 洛山寺垣墻 |
지정(등록) 종목 |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4호 |
지정(등록)일 | 1971년 12월 16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주거시설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낙산사 담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담장은 경계를 구분짓거나 시선을 차단해 내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울타리이다. 순 우리말인 담과 한자인 장(墻)이 합쳐진 것이며, 원장(垣墻), 장원(墻垣)이라고도 한다.
낙산사 담장은 기와와 흙을 섞어 쌓은 와편담장이다. 세조가 1467년 낙산사를 고쳐 지을 때 처음 만들었다. 담장은 원통보전과 칠층석탑을 둘러싸고 있으며, 담벽 안쪽은 기와, 바깥쪽은 막돌로 쌓아 안과 밖을 구분하였다. 담장 아래는 큰 돌을 쌓아 습기를 예방하였다. 담벽은 암키와, 강회, 진흙을 차례로 다져 수평으로 줄을 맞추어 쌓았으며, 그 사이에 둥근 화강석을 규칙적으로 배치해 벽면을 꾸몄다. 담장 위에는 기와를 얹어놓아 담장 보호와 장식 효과를 동시에 고려하였다.
낙산사 담장은 원통보전과 칠층석탑을 다른 건물들로부터 구분하면서 담장 자체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담장 중 뒤쪽 5.8m, 오른쪽 8m만 원형이 남아있으며, 나머지는 남아있는 것을 토대로 보수한 것이다.
영문
Walls of Naksansa Temple
영문 해설 내용
원통보전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이 담장은 1467년 세조(재위 1455-1468)의 명으로 낙산사를 중창할 때 처음 만들었다. 일부만 원형이 남아 있고 대부분 허물어져 터만 남아 있었으나, 2005년 산불 이후 새로 쌓고 보수하였다.
담장 안쪽은 기와, 바깥쪽은 막돌로 쌓아 안과 밖을 구분하였다. 담장 아래는 큰 돌을 쌓아 물기가 잘 빠지도록 하여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하였다. 큰 돌 위에는 암키와, 강회, 진흙을 차례로 다져 수평으로 줄을 맞추어 쌓았으며, 그 사이에 둥근 화강석을 규칙적으로 배치해 벽면을 꾸몄다. 맨 위에는 기와를 얹어 담장 보호와 장식 효과를 동시에 고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