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 청동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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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0월 12일 (월) 15:4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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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청동수조
Bronze Basin of Jeondeungsa Temple
전등사 청동수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전등사 청동수조
영문명칭 Bronze Basin of Jeondeungsa Temple
한자 傳燈寺 靑銅水槽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지정(등록) 종목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6호
지정(등록)일 2002년 12월 23일
분류 유물/불교공예/공양구/공양구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전등사 청동수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청동으로 제작된 이 수조는 안에 물을 채워 불이 날 경우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물 주변에 배치되었다. 궁궐에서는 ‘드무’라 부르며, 공중에 떠다니는 화마나 불귀신이 물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다른 곳으로 가게 하기 위해 설치했다고도 전해진다.

향로전 앞에 있는 이 수조의 크기는 지름 112㎝, 높이 72㎝이고, 정확한 제작 연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발 형태로 된 수조의 입구 부분에는 덧띠가 둘러져 있고, 안쪽에는 물고기와 자라가 놀고 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영문

Bronze Basin of Jeondeungsa Temple

Bronze basins were placed in front of important buildings and filled with water to be used to suppress fires. They had not only a practical function but a symbolic function as well. It was believed that if a fire spirit were to fly by the building, it would be frightened by its own reflection in the water and fly away. In the case a fire nonetheless did break out, the water in this basin was on hand to use in putting out the fire.

The bronze basin in front of Hyangnojeon Hall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late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or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he basin is shaped like a bowl and has a rim around its mouth. Inside, there is a carving depicting a fish and a terrapin playing together. The basin measures 112 cm in diameter and 72 cm in height.

영문 해설 내용

청동 수조는 안에 물을 채워 중요한 건물 주변에 배치되었다. 실제적인 기능 외에 상징적인 기능도 있는데, 공중에 떠다니던 화마(火魔)가 물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다른 곳으로 도망간다고 여겨진다. 실제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수조 속의 물은 불을 끄는 데 바로 사용한다.

향로전 앞에 있는 이 수조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발 형태로 된 수조의 입구 부분에는 덧띠가 둘러져 있고, 안쪽에는 물고기 및 자라가 놀고 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크기는 지름 112㎝, 높이 72㎝이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