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전등사 청동수조
2020 안내문안 초안 작성 지원 사업
기존 국문
청동으로 제작된 이 수조는 바리(鉢)형태를 띠고 있고 구연 부에는 덧 띠를 두르고 있으며 약간의 균열과 파손 흔적이 보이지만 모두 수리하여 양호한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사찰의 수조(水槽)는 삼국시대부터 큰 돌 내부를 파서 물을 담아 쓰기 시작하였으며 우물가에 두고 그릇 등을 씻을 때 사용하였다. 수조(水槽)는 궁궐에서는 ‘드므’라 부르는데 솥 같이 생긴 그 안에 물을 채워 화재가 날 경우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공중에 떠다니는 화마(火魔)나 불귀신이 물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벌써 동료가 와 있게 하여 다른 곳으로 가도록 설치한다는 설화가 있다. 현재까지 명문(銘文)이나 청동수조(靑銅水槽) 제작과 관련한 기록이 보이지 않아 정확한 제작 연대를 밝힐 수 없지만 고려 말 내지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정 국문
초고
청동으로 제작된 이 수조는 향로전 앞에 놓여있다.
지름 112㎝, 높이 72㎝ 규모로, 정확한 제작 연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발 형태로 된 수조의 입구 부분에는 덧띠가 둘러져 있고, 안쪽에는 물고기 및 자라가 놀고 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수조(水槽)는 궁궐에서는 ‘드무’라 부르는데 솥같이 생긴 그 안에 물을 채워 화재가 날 경우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공중에 떠다니는 화마(火魔)나 불귀신이 물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동료가 와 있는 줄 알고 다른 곳으로 가게 하기 위해 설치한다는 설화가 있다.
- 지금은 수조를 보호하기 위해 난간을 두르고 유리 뚜껑을 덮었다. (블로그 사진들 참고)
- 고려 충렬왕 때 전등사에 정화궁주가 시주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조선시대에 원찰이었던 전등사에 궁궐에서 쓰는 드므와 유사한 모양으로 수조를 보낸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기존 문화재 안내판에 ‘설’로 등장하는 내용)
1차 수정
청동으로 제작된 이 수조는 안에 물을 채워 화재가 날 경우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다. 궁궐에서는 ‘드무’라 부르며, 공중에 떠다니는 화마(火魔)나 불귀신이 물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다른 곳으로 가게 하기 위해 설치한다고 전해진다.
향로전 앞에 있는 이 수조는 지름 112㎝, 높이 72㎝ 규모로, 정확한 제작 연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발 형태로 된 수조의 입구 부분에는 덧띠가 둘러져 있고, 안쪽에는 물고기 및 자라가 놀고 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자문의견
- 분야별 자문위원1
- 향로전 앞에 있는 이 수조는 지름 112㎝, 높이 72㎝ 규모로, -> 향로전 앞에 있는 이 수조의 크기는 지름 112㎝, 높이 72㎝ 이고,
- 분야별 자문위원2
- 청동으로 제작된 이 수조는 안에 물을 채워 화재가 날 경우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물 주변에 배치한 것이다.
- 읽기쉬운문안 자문위원
없음.
2차 수정
청동으로 제작된 이 수조는 안에 물을 채워 화재가 날 경우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물 주변에 배치한 것이다. 궁궐에서는 ‘드무’라 부르며, 공중에 떠다니는 화마(火魔)나 불귀신이 물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다른 곳으로 가게 하기 위해 설치한다고도 전해진다.
향로전 앞에 있는 이 수조의 크기는 지름 112㎝, 높이 72㎝이고, 정확한 제작 연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발 형태로 된 수조의 입구 부분에는 덧띠가 둘러져 있고, 안쪽에는 물고기 및 자라가 놀고 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