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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리 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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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0월 11일 (일) 13:58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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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리 표석
대표명칭 안녕리 표석
한자 安寧里 標石
주소 경기도 화성시 향남 행정동로 96 화성시향토박물관
지정(등록) 종목 화성시 유형문화재 제20호



해설문

국문

안녕리 표석은 조선 시대 정조가 현륭원에 행차할 때 행렬이 지나가는 땅의 경계가 되는 곳마다 돌에 지명을 새겨 총 16개의 표석을 세우게 하였는데 그중의 하나이다. 조선 순조 31년(1831) 화성 유수 박기수가 편찬한 《화성지(華城志)》〈필로(蹕路)〉 편에 각 표석과 관련된 내용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지금은 화성시 관내에 ‘안녕리’와 ‘만년제(萬年堤)’ 표석 2개만 남아 있다. 그리고 수원시 관내에는 ‘괴목정교(槐木亭橋)’, ‘상류천(上柳川)’, ‘하류천(下柳川)’ 등 3개의 표석이 있다. 나머지 11개는 모두 없어졌다. 안녕리 표석은 화성시의 역사 문화와 정조 시대의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재이다.

영문

Stone Post in Annyeong-ri

This is one of the eighteen stone posts made on the order of King Jeongjo (r. 1776-1800). In 1796, King Jeongjo ordered the construction of such stone signposts to mark the route of the royal procession between Jijidaegogae Hill in Suwon and the grave of his father, Prince Sado, in Hyeollyungwon (today’s Yunggeolleung, Hwaseong*). Two stone posts remain in Hwaseong and three in Suwon.

The word annyeong in the name of the Annyeong-ri village means "peace" and comes from the fact that King Jeongjo stopped here to look at his father tomb and to pray for his father’s eternal slumber to be peace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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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이 표석은 정조(재위 1776-1800)의 명으로 세워진 18개의 표석 중 하나이다. 1796년 정조는 수원 지지대고개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지금의 융건릉) 사이 주요 지점에 표석을 세우고, 왕의 행렬이 지나가는 길의 이정표로 삼도록 명했다. 이러한 표석은 현재 화성에 2개, 수원에 3개가 남아 있다.

안녕리라는 마을의 이름은 정조가 이 마을에서 아버지의 능을 바라보며 아버지가 편히 잠드시기를 빌었다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