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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상 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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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genia92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0월 2일 (금) 15:02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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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상영정
Portrait of Jeon Un-sang
전운상 영정,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전운상영정
영문명칭 Portrait of Jeon Un-sang
한자 田雲祥影幀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면 거북로 422-41(홍주성역사관 소장)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47호
지정(등록)일 1995년 10월 7일
분류 유물/일반회화/인물화/초상화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점
웹사이트 전운상 영정,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전운상 영정은 조선 후기 무신 전운상(1694∼1760)을 그린 초상화이다. 전운상은 5대에 걸쳐 무관을 배출한 홍성군 구항면의 담양 전씨 가문에서 태어나 24세 때인 1717년(숙종 43) 무과에 급제하였다. 함경도 부사로 있을 때 백성의 고통을 해결하여 왕의 포상을 받았다. 1740년(영조 16) 전라좌수사로 있을 때에는 수군의 특수 함정인 해골선(海鶻船)을 제작하였다.

초상화는 88.0cm 세로 136.5cm의 크기로 관복을 입고 의자에 앉아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호랑이 무늬가 있는 흉배*를 가슴에 붙이고 그 위에 허리띠를 둘렀으며, 호랑이 가죽을 깐 의자에 앉아 있다. 날카로운 눈빛과 반듯한 자세에서 지략과 풍모를 갖춘 무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존 상태 역시 상당히 양호하다.

초상화가 그려진 시기나 화가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동생 전일상(1700~1753)의 초상화**가 그려진 1748년(영조 24)경에 그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 조선 시대에 문무관이 입는 관복의 가슴과 등에 학이나 범을 수놓아 붙이던 사각형의 표장(表章).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27호.

영문

Portrait of Jeon Un-sang

This is a portrait of Jeon Un-sang (田雲祥, 1694-1760), a military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Jeon Un-sang was born in the clan village of Damyang Jeon Clan, the Hongseong-gun Guhang-myeon region of today. He comes from a family with five generations of military officials and he passed the state military examination in 1717. When he was a local magistrate in Hamgyong-do Province, he was rewawrded by the king thanks to his distinguished political activity. In 1740, while serving as a naval commander of Jeolla-do Province, he was inspired by the shape of the falcon and build a special vessel that could move very fast.

The portrait was painted on a piece of silk that measures 88cm in width, 136.5cm in height. The portrait is still in good condition. The rank badge on his chest depicts an embroidered tiger design with a belt around it. The tiger is depicted as sitting on a leather chair. In his sharp gaze and good posture the resourcefulness and imposing character of a military official can be seen.

There are no records about the painter or the period it was painted, but it is presumed to have been painted around 1748, the year when the portrait (Chungcheongnam-do Province Tangible Cultural Heritageof No 127) of Jeon Ilsang (1700-1753), his younger brother, was painted.

영문 해설 내용

조선시대의 무신인 전운상(田雲祥, 1694∼1760)의 초상화이다.

전운상은 지금의 홍성군 구항면의 담양전씨 집성촌에서 태어났다. 5대를 연이은 무관 집안 출신이며, 1717년 무과에 급제하였다. 함경도 부사로 있을 때에는 어진 정치를 베풀어 왕으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전라좌수사로 재직 중이던 1740년에는 매의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매우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특수 함정을 제작하였다.

초상화는 가로 88㎝, 세로 136.5㎝ 크기의 비단에 채색하여 그렸고, 보존 상태도 상당히 양호하다. 호랑이 무늬가 수놓인 흉배를 가슴에 붙이고 그 위에 허리띠를 둘렀으며, 호랑이 가죽을 깐 의자에 앉아 있다. 날카로운 눈빛과 반듯한 자세에서 지략과 풍모를 갖춘 무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초상화가 그려진 시기나 화가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으나, 동생인 전일상(1700-1753)의 초상화(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27호)가 그려진 1748년과 비슷한 시기에 그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