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퇴강성당
상주 퇴강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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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상주 퇴강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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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 退江聖堂 |
주소 |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 퇴강리 398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20호 |
지정(등록)일 | 2007년 5월 7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천주교/성당 |
시대 | 기타 |
수량/면적 | 1곽 2동 |
웹사이트 | 상주 퇴강성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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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상주 퇴강성당은 조암산 자락 아래, 낙동강 옛 물미(퇴강) 나루터 주변에 있는 상주지역 최초의 천주교 교당이다. 1903년 물미(퇴강) 공소로 시작하여 1922년에는 경상북도 북부 지역을 아우르는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1968년에는 안동교구 함창 본당 관할 공소로 재편성되었고, 2003년 7월 1일 정식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본당의 외벽은 콘크리트 기초 위에 붉은 벽돌을 영국식으로 쌓아 올려 고딕식 건축 양식을 띠고 있다. 평면 구성은 남북으로 긴 사각형 모양이며, 천장은 아치형이다. 남쪽 정면의 주 현관은 벽돌의 긴 면을 가로로 쌓아 놓았으며, 꼭대기가 뾰족하게 된 아치형의 주 출입구와 부 출입구를 설치한 나트텍스*로 구성되어 있다. 나르텍스 중앙 상부에는 8각의 첨탑을 둔 1개의 종탑이 있다.
벽면에는 회반죽 기둥을 같은 간격으로 설치하였고, 각 기둥 사이에는 여러 형태의 벽돌로 창 아래의 가로 창틀을 만든 후, 목재로 올리고 내릴 수 있는 창을 달았다. 붉은 벽돌로 아치를 장식한 위쪽에는 붙박이창, 아래쪽에 한 짝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창을 설치하였다.
- 나르텍스: 성당 정면 입구와 본당 사이에 꾸며 놓은 좁고 긴 현관
영문
영문 해설 내용
퇴강성당은 상주 지역에 처음 세워진 성당이다.
이곳은 1903년 가실 본당에 소속된 문경 공소에서 세례를 받은 3명의 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형성된 물미 공소에서 시작되었다.
1922년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나 1968년 이농 현상으로 주민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신자 수도 줄어들어 함창 본당의 공소가 되었고, 2007년 다시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콘크리트와 붉은 벽돌로 지어진 고딕 양식의 건물로, 남북으로 긴 사각형 모양의 평면을 이루고 있으며,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창을 설치하였다.
아치형의 주출입구와 본당 사이에는 나르텍스가 있고, 나르텍스 중앙 위쪽에 높은 첨탑 형태의 종탑이 있다.
이곳은 마을 주민들이 자진해서 천주교를 받아들였고, 이후 본당으로 승격되어 44명의 성직자와 15명의 수도자를 배출해 경북지역 천주교 신앙의 중요 거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 공소란 천주교 신자들을 위한 작은 예배소이다. 평상시에는 신부가 상주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신부가 방문했을 때 미사를 집전한다.
참고 자료
- 스토리로 만나는 경북의 문화재 – 상주 퇴강성당, 대구일보, 2020.8.4. http://www.idaegu.com/newsView/idg202008040069 -> 성당 역사(본당-공소-본당)와 건물 장식 설명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