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향교 대성전
고창향교 대성전 Daeseongjeon Shrine of Goch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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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고창향교 대성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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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aeseongjeon Shrine of Goch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
한자 | 高敞鄕校 大成殿 |
주소 | 전북 고창군 고창읍 향교길 27-3 (교촌리)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98호 |
지정(등록)일 | 1985년 8월 1일 |
분류 |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향교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일원 |
웹사이트 | 고창향교 대성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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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향교(鄕校)’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공자와 맹자 등 유현들의 위패*를 안치하고 제사를 지내면서 지방민을 교육하던 곳이다.
고창 향교는 고려 공민왕 때에 고수면 증산에 설립했다가 1512년에 고창 월곡 학당골로 이전하였다는 설이 있다. 오희길**의 도움으로 1589년에 현 위치로 옮겼고, 이후에 대성전과 명륜당을 건립하였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중국의 4성인과 중국 송대(宋代) 4현인을 배향한다. 또한 동벽과 서벽에는 국내의 18현을 배향하고 있다.
고창 향교는 앞쪽에 강학 공간이 있고, 뒤쪽에 문묘 공간이 있는 전형적인 전학후묘(前學後廟) 형태이다. 대성전의 뒤쪽은 누각식이고 좌우로 온돌방이 붙어 있다. 오늘날의 공립 중등 교육 기관이라 할 수 있는 향교는 1894년 과거제를 폐지하면서 교육 기관의 역할은 사라지고 향사 기능만 남아 있다. 지금도 고창의 유림은 향교의 대성전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석전대제’***라는 큰 제사를 지낸다.
향교 앞 은행나무는 공자가 은행나무(살구나무라고도 함) 아래에서 강학을 한 데에서 유래한 나무이다. 이후에 공자와 여러 유현의 가르침을 상징하는 곳을 ‘행단’이라고 한다.
- 위패: 죽은 이의 이름과 죽은 날짜를 적은 나무패
- 오희길: 임진왜란 때 경기전 참봉으로 ‘태조의 어진’과 ‘조선왕조실록’을 지켰다.
- 석전대제(釋奠大祭):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
영문
Daeseongjeon Shrine of Goch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영문 해설 내용
대성전은 향교에서 유교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공간이다.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방에 설립된 국립교육기관으로,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역 학생들에게 유교를 가르쳤다.
고창향교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 총 27명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낸다.
고창향교는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 때에 지금의 고수면 지역에 세워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12년에 다른 곳으로 이전하였고, 1589년 다시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경내에는 정문, 강당인 명륜당, 기숙사인 동서재, 내삼문, 대성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