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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매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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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7월 13일 (월) 17:02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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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매란정사
Maeranjeongsa Hall, Sancheong
산청 매란정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산청 매란정사
영문명칭 Maeranjeongsa Hall, Sancheong
한자 山淸 梅瀾亭舍
주소 경상남도 산청군 오부면 산수로541번길 143(양촌리)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4호
지정(등록)일 2014년 8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원
수량/면적 1동 64.46㎡
웹사이트 산청 매란정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정자란 경치가 좋은 곳에서 휴식이나 주변 자연을 감상하기 위해 지은 건축물로,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바닥을 한층 높게 만든다.

산청 매란정사는 경호강과 지리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은 정자이다.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로, 옆에서 보았을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경남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앞뒤로 온전한 크기의 방들을 두 줄로 배열한 겹집으로, 가운데 대청마루를 두고 양옆으로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전체적으로 건물의 보존상태가 좋다.

매란정사는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이곳에서 학문을 갈고 닦은 유학자들의 철학관과 생활상을 잘 보여준다.

영문

Maeranjeongsa Hall, Sancheong

This hall is a place where (some) Confucian scholars who refused to serve and official post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retired to their studies and living a secluded life in the nature. It provides a perfect view on both Gyeonghogang River and Jirisan Mountain, and the hall’s floor is (additionally) elevated for a better enjoyment of the scenery.

The building was preserved in an overall good condition. It consists of wooden-floored hall at the center with (not one but) two underfloor-heated rooms on each side, at the front and in the back. This kind of layered house structure is a rare sight in Gyeongsangnam-do area.

영문 해설 내용

매란정사는 일제강점기에 벼슬에 나아가지 않은 유학자들이 자연에 은거하며 학문에 힘쓰던 곳이다. 경호강과 지리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지어졌으며,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바닥을 높여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건물의 보존상태가 좋다. 가운데 대청을 두고 양옆으로 온돌방을 배치하였으며, 온돌방은 앞뒤로 두 줄로 배치되었다. 이러한 겹집 구조는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