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고성 좌이산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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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없음.
수정 국문
초고
좌이산 정상(해발 415.8m)에 설치된 봉수대(烽燧臺)이다. 봉수대는 횃불이나 연기로 군사신호를 보내는 전근대 통신시설이다.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다. 연기나 횃불의 수가 하나[一擧]면 평시, 둘[二擧]이면 적의 해상출현, 셋이면 적의 해안근접, 넷이면 해상접전, 다섯이면 적의 상륙을 나타낸다.
좌이산봉수대는 봉화를 올리는 연대(烟臺)시설과 부속 시설인 거주시설로 구성되었다. 정상지점에 있는 연대시설은 길이 6.4m 폭 3m 깊이 0.5m이다. 불을 피우는 아궁이 연조(烟趙)를 기준으로 서쪽이 연소실이며, 동쪽은 연료저장시설이다. 연대시설의 서벽과 남서쪽 모서리 밑에는 공기조절 구멍을 설치하였다. 부속시설인 거주시설은 연대시설 동쪽 아래에 있으며 돌을 쌓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좌이산봉수대는 통영 우산(牛山)봉수대나 사량도 주봉(主峰)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사천 각산(角山)봉수대로 전달하였다.
1차 수정
좌이산 정상(해발 415.8m)에 설치된 봉수대이다. 봉수대는 횃불이나 연기로 군사 신호를 보내는 전근대 통신시설이다.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다. 연기나 횃불의 수가 하나면 평시, 둘이면 적의 해상출현, 셋이면 적의 해안근접, 넷이면 해상접전, 다섯이면 적의 상륙을 나타낸다. 좌이산봉수대는 통영 우산봉수대나 사량도 주봉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사천 각산봉수대로 전달하였다.
좌이산봉수대는 봉화를 올리는 연대시설과 부속 시설인 거주시설로 구성되었다. 정상지점에 있는 연대시설은 길이 6.4m, 폭 3m, 깊이 0.5m이다. 불을 피우는 아궁이 연조(烟趙)를 기준으로 서쪽이 연소실이며, 동쪽은 연료저장시설이다. 연대시설의 서벽과 남서쪽 모서리 밑에는 공기조절 구멍을 설치하였다. 거주시설은 연대시설 동쪽 아래에 있으며 돌을 쌓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자문의견
- 분야별 자문위원 1
- 문화재의 의의 보완(마지막 단락으로): 봉수대의 석축 일부가 무너졌지만 원형을 간직하고 있어 조선시대 봉수제도 연구에 좋은 자료이다.
- 분야별 자문위원 2
- 좌이산 정상(해발 415.8m)에 설치된 연변봉수대(沿邊烽燧臺)이다. 봉수대는 낮에는 연기(燧)로, 밤에는 횃불(烽)을 들어 정해진 신호를 보내는 근대 이전의 군사 통신시설이다. 해안가에 위치한 연변봉수의 경우 ....
- 정상지점에 있는 연대시설은 위에서 볼 때 긴 사각형 형태로 규모는 길이 6.4m, 너비 3m, 깊이 0.5m이다.
- 거주시설은 연대시설 동쪽 아래에 있으며, 길이 약 10m, 너비 약 6m규모의 건물터에 기와 건물이 돌을 쌓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산의 남쪽 해안가에는 조선시대 수군진성인 소을비포진성이 위치하고 있어 이에서 운영 및 관리하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2차 수정
좌이산 정상(해발 415.8m)에 설치된 연변봉수대(沿邊烽燧臺)이다. 봉수대는 낮에는 연기(燧)로, 밤에는 횃불(烽)을 들어 정해진 신호를 보내는 근대 이전의 군사 통신시설이다. 해안가에 위치한 연변봉수의 경우 연기나 횃불의 수가 하나면 평시, 둘이면 적의 해상출현, 셋이면 적의 해안근접, 넷이면 해상접전, 다섯이면 적의 상륙을 나타낸다. 좌이산봉수대는 통영 우산봉수대나 사량도 주봉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사천 각산봉수대로 전달하였다.
좌이산봉수대는 봉수를 올리는 연대시설과 부속 시설인 거주시설로 구성되었다. 정상지점에 있는 연대시설은 위에서 볼 때 긴 사각형 형태로 규모는 길이 6.4m, 너비 3m, 깊이 0.5m이다. 불을 피우는 아궁이 연조(烟竈)를 기준으로 서쪽이 연소실이며, 동쪽은 연료저장시설이다. 연대시설의 서벽과 남서쪽 모서리 밑에는 공기조절 구멍을 설치하였다. 거주시설은 연대시설 동쪽 아래에 있으며, 길이 약 10m, 너비 약 6m 규모의 건물터에 기와 건물이 돌을 쌓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봉수대의 석축 일부가 무너졌지만 원형을 간직하고 있어 조선시대 봉수제도 연구에 좋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