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남해 금산

HeritageWiki
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5월 16일 (토) 20:19 판 (새 문서: =='''2020 안내문안 초안 작성 지원 사업'''== ===기존 국문=== 해발 m의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중에서 유일하게 산악 공원에 해당한다. 바다...)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동: 둘러보기, 검색

2020 안내문안 초안 작성 지원 사업

기존 국문

해발 m의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중에서 유일하게 산악 공원에 해당한다. 바다에서 솟아오른 산이기 때문에 내륙에 있는 산보다 훨씬 더 높아 보인다. 예전부터 남해의 소금강으로 알려진 이 산은 원래 이름이 보광산이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이성계가 이 산에서 200여 일 간의 기도를 한 후 산신의 영험을 받았으며, 그 때 자신이 왕이 되면 산을 온동 비단으로 감싸주겠다고 약속하였다 한다.

마침내 왕이 된 이성계는 산신과의 약속에 따라 산의 이름을 비단 금 자를 써서 금산이라 명명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산의 정상부는 기암괴석으로 장관을 이루며, 우거진 숲과 함께 철따라 수려한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자연 석굴인 쌍홍문을 비롯한 38경은 소금강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신라 때 원효대사가 지었다고 하는 보리암에는 인도에서 제작되어 용왕의 호위를 받으며 이곳까지 왔다고 전해지는 관세음보살상이 있다. 그런 영험 덕분인지 오늘날에도 이곳은 전국에서 으뜸가는 기도처로 이름이 높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보리암 앞에는 가락국의 김수로 왕비가 인도에서 배에 실어 왔으며, 그 밑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묻었다고 하는 3층 석탑이 있다. 이 석탑 위에서는 나침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데, 이 역시 신비할 따름이다. 이처럼 금산은 많은 전설과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산으로, 멀리보이는 상주 해수욕장과 더불어 이 고장 최고의 명승지이다.

수정 국문

초고

이 산은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해발고도는 705m이다.

본래는 신라의 원효대사(元曉大師, 617~686)의 기도처로서 그가 이곳에 보광사(普光寺)라는 사찰을 지은 뒤 이름이 보광산(普光山)으로 불리어 왔다. 이후 태조 이성계(李成桂, 1335~1408)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등극하게 되자 은혜를 갚기 위하여 영구불멸의 비단을 두른다는 뜻의 비단 금(錦)자를 써서 ‘금산(錦山)’으로 바꿔 부른데서 지금의 이름이 붙게 되었다.

이 산을 금강산과 비교하여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으로 소금강(小金剛)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한 겨울의 눈 덮인 금강산을 ‘뼈만 하얗게 남은 모습’이라 하여 개골산(皆骨山)이라 하는데, 그것과 비교하여 ‘온통 바위로 둘러싸인 모습’으로 개암산(皆巖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산은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금산삼십팔경(錦山三十八景)으로 불린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다.

1차 수정

금산은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이다. 해발고도는 681m이다.

본래는 신라의 원효대사(元曉大師, 617~686)의 기도처로서 그가 이곳에 보광사(普光寺)라는 사찰을 지은 뒤 이름이 보광산(普光山)으로 불리어 왔다. 이후 태조 이성계(李成桂, 1335~1408)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등극하게 되자 은혜를 갚기 위하여 영구불멸의 비단을 두른다는 뜻의 비단 금(錦)자를 써서 ‘금산(錦山)’으로 바꿔 불렀다고 한다. 이 산을 금강산과 비교하여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으로 소금강(小金剛)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산은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정상에서 보이는 크고 작은 섬과 넓은 바다의 경치가 일품이다. 또한 남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낙엽수 군락을 이루는 곳이라, 가을이면 오색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아낸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다.

자문의견

  1. 천연기념물 위원1
    • 해발고도는 681m이다.→삭제 (자료에 따라 705m, 701m, 681m 라고 되어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으므로 삭제하는 것이 좋을 듯)
    • 또한 남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낙엽수 군락을 이루는 곳이라→ 삭제(이 부분도 논란의 여지가 있음)
    • 경치가 일품이다. → 경치가 일품이며, 가을이면 오색의 단풍이. . .
  2. 천연기념물 위원2
    • 명승 지정의 지형-지질학적 근거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었으면 함. “기암괴석”이란 설명만으로는 남해 금산이 지닌 경관적 가치를 충분히 표현하기 어려워 보임.
  3. 읽기쉬운문안 자문위원
    • 이곳을 찾는 관람객의 입장에서는 기존의 안내문이 더 재밌고 흥미로워 보입니다. 수정안은 내용을 다듬으면서 딱딱한 글이 됐습니다. 이곳은 명승으로 지정된 만큼 이야기와 경관의 아름다움에 빠질 수 있는 스토리 전개가 되면 효과적일 듯 합니다.

2차 수정

금산은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이다.

본래는 신라의 원효대사(元曉大師, 617~686)의 기도처로서 그가 이곳에 보광사라는 사찰을 지은 뒤 이름이 보광산으로 불리어 왔다. 이후 태조 이성계(1392~1398 재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등극하게 되자 은혜를 갚기 위하여 영구불멸의 비단을 두른다는 뜻의 비단 금(錦)자를 써서 ‘금산(錦山)’으로 바꿔 불렀다고 한다. 이 산을 금강산과 비교하여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으로 소금강(小金剛)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봉인 망대와 자연 석굴인 쌍홍문을 비롯한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가을이면 오색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아낸다. 특히 정상에서 보이는 크고 작은 섬과 넓은 바다의 경치가 일품이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