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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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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산성
소문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소문산성
한자 蘇文山城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동 산13
지정(등록) 종목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23호
지정(등록)일 1991년 7월 10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시대 삼국시대
수량/면적 46,513㎡
웹사이트 소문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소문산성은 유성구 신동 해발 200m의 산 정상부에 테를 두르듯 쌓은 백제시대 석축 산성이다. 이 산성은 금강을 경계로 세종시 금남면, 부강면과 행정 경계를 이루는 곳에 있어, 금강의 물줄기와 부강면 일대의 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교통의 요지이다.

산성의 평면 형태는 타원형이며, 둘레는 약 370m로 작은 규모이다. 성벽이 통과하는 지점은 내측에 5∼10m의 평탄한 지형이 있고, 바깥쪽 성벽의 높이는 5m 내외이다. 성벽은 외형상 석축인 것처럼 보이나 석축 하부에 흙으로 쌓은 기초가 확인되고 있어 흙으로 쌓은 성 위에 돌로 고쳐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동벽과 남벽에는 문지(門地) 흔적이 남아 있는데, 남문지는 조선시대에 고쳐 쌓은 듯하다. 성 안에는 지름 3m의 원형 우물터가 있으며, 곳곳에서 백제시대 토기편도 확인된다.


  • 문지: 성문 터.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소문산성은 신동 속골마을의 북쪽에 있는 산 정상부(해발 200m)를 돌로 둘러쌓은 백제시대 산성이다.

이 산성은 금강의 물줄기와 현재 세종시의 평야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인근의 안산동산성, 적오산성과 연계된 전략적 요충지이자 교통의 요지로 기능하며 갑천을 따라 북쪽의 신탄진을 거쳐 금강으로 흘러드는 육로 및 수로를 방어하기 위해 만든 산성으로 추정된다.

동쪽과 남쪽 성벽 허물어진 곳의 석축 아래는 흙으로만 되어 있어, 이 성은 원래 흙으로 성벽을 쌓은 곳에 나중에 돌을 쌓아 조성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남쪽과 동쪽에 성문터가 확인되었고, 동쪽벽 근처에서 우물터 1기가 발견되었으며, 그 외 건물지는 찾아보기 어렵다. 성 안에서는 백제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조각들이 수습되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