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선덕여왕릉
경주 선덕여왕릉 Tomb of Queen Seondeok, Gy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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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경주 선덕여왕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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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omb of Queen Seondeok, Gyeongju |
한자 | 州 善德女王陵 |
지정(등록) 종목 | 사적 제182호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왕실무덤/고대 |
해설문
국문
이 능은 신라 제27대 선덕여왕(632~647 재위)을 모신 곳이다. 선덕여왕의 이름은 덕만(德曼)이다. 진평왕(眞平王)의 장녀로 왕위를 이었다. 재위 기간에 백제와 고구려의 지속적인 공격에 맞서 싸워야 했다.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기 위하여 당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김춘추, 김유신과 같은 인물들을 거느리고 삼국통일의 기반을 닦았다. 불교를 진흥하여 분황사(芬皇寺)와 영묘사(靈廟寺)를 완성하였고, 호국의 상징인 황룡사구층목탑(皇龍寺九層木塔)을 세웠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내가 아무 날에 죽을 것이니 나를 도리천(忉利天)에 장사 지내도록 하라”라고 하였는데, 여러 신하들이 어느 곳인지 알지 못해서 물으니 왕이 “낭산 남쪽”이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그날에 이르니 왕이 진짜로 세상을 떠났는데, 여러 신하들이 낭산 양지에서 선덕여왕의 장사를 지냈다. 30여 년이 지난 문무왕 19년(679)에는 왕의 무덤 아래에 사천왕사(四天王寺)를 건립하였다. 불경에 사천왕사(四天王寺) 위에 도리천이 있다고 하여 그제야 선덕여왕의 신령하고 성스러움을 알 수 있었다.
이 능은 낭산의 남쪽 봉우리 정상에 있다. 봉분 아래에 깬돌을 쌓아 만든 둘레돌이 돌려져 있는데, 이는 1949년에 보수한 것이다.
영문
This is the tomb of Queen Seondeok (r. 632-647), the 27th ruler of the Silla dynasty.
Queen Seondeok’s birth name was Kim Deok-man. She was the eldest daughter of King Jinpyeong (r. 579-632). During her reign, she defended Silla against continued attacks by the neighboring Baekje and Goguryeo kingdoms. She strengthened the diplomatic relationship with Tang China and partnered with her royal relatives Kim Yu-sin (595-673) and Kim Chun-chu (later King Muyeol, r. 654-661), to strengthen Silla’s military defenses. She also promoted Buddhism, having Bunhwangsa and Yeongmyosa Temples built, and also erected the Nine-story Wooden Pagoda of Hwangnyongsa Temple to symbolically request the Buddha’s protection of the kingdom.
The tomb mound is surrounded by natural stones at its base, which was repaired in 1949.
Memo
- Left out the story in the middle, partly because I was confu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