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교
영천향교 永川鄕校 |
|
대표명칭 | 영천향교 |
---|---|
영문명칭 | 永川鄕校 |
한자 | Yeongcheo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
주소 | 경상북도 영천시 교촌동 46-1 |
|
해설문
국문
영천향교는 조선 시대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모시고 지방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세종 17년(1435)에 대성전을 세우고 중종 8년(1513)에 군수 김흠조가 고쳐 지었다. 임진왜란 때 벼슬을 하지 않은 선비 이현남이 대성전에 봉안되어 있던 5성의 위패를 자양면 기룡산(騎龍山)의 성혈암(聖穴巖)으로 옮겼다가 이후 다시 제자리에 모셨다. 광해군 14년(1622)에 군수 황효의가 다시 지었으며 명륜당은 명종 1년(1546)에 군수 이중량이 만들었는데 선조 3년(1570)에 불에 타서 사라졌다. 임진왜란 뒤 1619년에 군수 조명운이 다시 짓다가 정조 6년(1782년) 화재로 일부 건물이 불에 타서 2년 뒤인 1784년 군수 심진이 다시 보수하였다. 그 뒤 현종부터 숙종 때까지 군수 한명원이 전사청(典祀聽)을 지었고 고종 때 군수 남필우가 보수하였다. 1970년에는 서재(西齋), 1972년에는 동재(東齋), 그리고 1973년에 전사청을 보수하였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 5칸, 명륜당 10칸을 비롯하여 동재, 서재, 삼일재(三一齋), 전사청, 내삼문(內三門), 외삼문(外三門) 등이 있다.
영문
Yeongcheo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영문 해설 내용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립교육기관이다. 덕행과 학문의 모범을 보인 성현에게 제사를 올리며, 유교의 경전과 역사, 시나 문장을 짓는 법을 가르쳤다.
영천향교는 1435년에 대성전을 세우고 1546년에 명륜당을 세웠다. 1592년 임진왜란 때 향교가 소실되었고, 1610년 대성전과 명륜당을 다시 지은 뒤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쳤다.
현재 경내에는 앞에서부터 문루,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 강학당인 명륜당, 내삼문, 동무와 서무, 사당인 대성전이 있고, 기타 여러 부속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에게 드리는 제사는 봄과 가을에 유림들이 중심이 되어 거행하며, 향을 피우는 의례는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거행한다.
참고
- "[%203%20%20%EC%98%81%EC%B2%9C%ED%96%A5%EA%B5%90(%E6%B0%B8%E5%B7%9D%E9%84%95%E6%A0%A1).pdf 영천향교]", 경상북도의 향교건축(북동부편) 제4집,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