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와 정문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와 정문 Former Command Center of the 1st Army Training Camp, Jeju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와 정문,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와 정문
영문명칭	Former Command Center of the 1st Army Training Camp, Jeju
한자	濟州 舊 陸軍第一訓練所 指揮所와 正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3370번지 외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일	2008년 10월 1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전쟁관련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1층, 건축면적 637㎡
웹사이트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와 정문,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기존 국문

이 건물은 한국전쟁 당시 육군 제1훈련소의 지휘소로 사용하던 곳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알뜨르 비행장 지원 시설의 일부였던 것으로 추정한다.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을 중심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대구에 창설된 육군 제25연대가 1951년 모슬포로 이동하면서 모슬포에 육군 제1훈련소가 설치 되었다.

육군 제1훈련소에서는 약 50만명에 달하는 병력을 양성하였다. 초기에는 하루에 신병 500명 정도가 입소하였으나 전방의 전투가 치열할 때는 동시에 약 8만 명이 입소하기도 하였다. 신병의 초기 훈련 기간은 16주였는데 상황에 따라 3주로 단축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3주의 훈련도 채우지 않고 전방으로 투입하는 경우도 있었다.

건축물의 구조는 단순한 장방형으로 중앙에 출입구가 있는 좌우 대칭형이다. 제주 현무암을 사용해 외관은 중후한 느낌을 주지만 내부는 비대칭적으로 나뉘어 있으며 중앙 복도를 중심으로 좌우로 업무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한국전쟁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전쟁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