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정수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완주 정수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of Jeongsusa Temple, Wan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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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완주 정수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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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of Jeongsusa Temple, Wanju |
한자 | 完州 淨水寺 木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 |
주소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 137-1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1853호 |
지정(등록)일 | 2015년 3월 4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목조/불상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3구 |
웹사이트 | 완주 정수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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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건물 안에는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진 목조 삼존좌상을 모셨다. 아미타여래는 죽은 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부처이다.
불상 안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따르면 17세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조각승인 무염(無染)이 6인의 조각승과 함께 효종 3년(1652)에 조성하였다고 한다. 원래 전주의 어느 절에 봉안하려고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순종 4년(1910)에 이곳으로 옮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미타여래는 결가부좌 자세로 앉아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무릎에 얹어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있다. 이 손 모양은 아미타여래가 중생에게 설법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좌우의 협시보살들은 둘 다 화려하게 장식된 보관을 썼으며, 두 손에 연꽃가지를 들었고 크기와 모습이 거의 같다.
이 삼존불상은 완성도가 높은 조형감을 보여주며, 만든 시기와 제작 주체가 명확하여 17세기 중엽 불교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영문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of Jeongsusa Temple, Wanju
This Buddhist triad consists of Amitabha (the Buddha of the Western Paradise) in the center with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and Mahasthamaprapta (Bodhisattva of Wisdom and Strength) to either side. It is believed that all beings who call the name of Amitabha while reflecting on his meritorious virtues can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According to a written vow found inside one of the statues, the triad was made in 1652 by the renowned 17th-century artist Muyeom and six other sculptor-monks. It is presumed to have been originally enshrined in a temple in Jeonju and moved to Jeongsusa Temple in 1910.
Amitabha sits with his legs crossed. His right arm is bent at the elbow with the palm facing outwards, and the left hand is placed on the knee with the thumb and middle finger touching. This hand gesture symbolizes Amitabha giving a lecture to all beings. The two bodhisattvas, which are similar in shape and size, wear splendid jeweled headdresses and hold lotus stems.
This triad demonstrates a high level of execution, and, as the creation period and the subject of this triad is known, it is an important resource in the study of mid-17th-century Buddhist sculpture.
영문 해설 내용
이 목조삼존상은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져 있다. 아미타여래는 죽은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부처이다.
불상 내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따르면 17세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조각승인 무염이 6명의 조각승과 함께 1652년에 조성하였다고 한다. 원래 전주의 어느 사찰에 봉안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1910년에 이곳으로 옮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미타여래는 결가부좌를 하고 앉아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무릎에 얹어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있다. 이 손 모양은 아미타여래가 중생에게 설법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좌우의 협시보살들은 둘 다 화려하게 장식된 보관을 쓰고 두 손에 연꽃가지를 들고 있으며 크기와 모습이 거의 같다.
이 삼존불상은 완성도 높은 조형감을 보여주며, 조성시기와 제작 주체가 명확하여 17세기 중엽 불교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참고자료
- 전통사찰총서 8 - 전북의 전통사찰1, 사찰문화연구원, 2008.
- 디지털완주문화대전 http://wanju.grandculture.net/wanju/toc/GC07000382 → 정수사 기본 정보, 불상 수인 및 특징 정보
- 문화재대관 보물 - 불교조각 2, 문화재청, 2017.
- 2014년 7차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의록 → 불상의 가치, 특징 등에 대한 설명 상세함.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67339# → 이미지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