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완주 정수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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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극락전에 있는 이 불상들은 조선 효종 3년(1652년)에 만든 것으로, 불상의 높이는 1.4m 안팎이다. 이 삼존상은 극락을 주관하는 아미타불을 가운데 두고 그 좌우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배치하였다. 관음보살은 자비를 상징하며 대세지보살은 고통을 없애주는 보살이다. 감은 듯한 눈을 하고 있는 아미타불은 매우 근엄한 표정을 하고 있다. 두 보살은 손에 연꽃을 받들고 있는데, 가슴의 화려한 장식이 눈길을 끈다.
수정 국문
초고
정수사 극락전에 봉안되어 있는 이 삼존불상은 1652년 조각승 무염이 6명의 조각승과 함께 조성한 것이다. 무염은 17세기 전반에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대표적인 조각승이다.
본존불인 아미타불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관음보살이, 오른쪽에는 대세지보살이 있다.
아미타불은 죽은 사람을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부처이다. 아미타불은 결가부좌를 하고 앉아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무릎에 얹어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있다. 이 손모양은 중생에게 설법하는 아미타여래를 상징하는 것이다.
좌우의 협시보살들은 둘 다 화려하게 장식된 보관을 쓰고 두 손에 연꽃가지를 든 모습을 하고 있으며 크기와 모습이 거의 같다. 이 중 자비를 상징하는 관음보살은 손에 정병을 들었고, 지혜와 광명으로 중생을 구제해 준다는 대세지보살은 보관 중앙에 정병이 장식되어 있다.
전주 일대의 사찰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원 봉안처에 대한 정보는 확인하기 어려우며, 1910년에 전주의 위봉사에서 이안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정수사는 889년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임진왜란을 거치며 절의 건물이 전소되었으나 후대에 중창하였다.
이 삼존불상은 조성시기와 제작 주체가 명확하여 17세기 중엽 불교 조각사 연구에 기준이 된다.
- 뒷쪽 기울임꼴 부분은 부가 정보임. (생략할 것인지 검토 필요함.)
1차 수정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진 삼존좌상이다. 1652년 조각승 무염이 6명의 조각승과 함께 조성하였다.
아미타불은 죽은 사람을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부처이다. 결가부좌를 하고 앉아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무릎에 얹어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있다. 이 손 모양은 아미타여래가 중생에게 설법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좌우의 협시보살들은 둘 다 화려하게 장식된 보관을 쓰고 두 손에 연꽃가지를 들고 있으며 크기와 모습이 거의 같다. 이 중 자비를 상징하는 관음보살은 손에 정병을 들었고, 지혜와 광명으로 중생을 구제해 준다는 대세지보살은 보관 중앙에 정병이 장식되어 있다.
이 삼존불상은 조성시기와 제작 주체가 명확하여 17세기 중엽 불교 조각사 연구에 기준이 된다.원래 전주 일대의 어느 사찰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원 봉안처에 대한 정보는 확인하기 어려우며, 1910년에 전주의 위봉사에서 이곳으로 옮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자문의견
- 분야별 자문위원1
- 맨 마지막 문장을 첫문장 뒷부분에 배치.
- 아미타불에 대한 설명을 굳이 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 아미타불과 보살상들의 현상을 간략히 언급한 이후에는 조각승 무염 작품으로서의 정체성과 가치를 언급해야 함. 또한 조각승 무염의 작품이라는 것이 어떤 의의를 지니는지도 간략히 부기할 필요가 있음.
- 분야별 자문위원2
- 극락전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진 아미타삼존상이 봉안되어 있다.
- 단정한 인상에 장대한 규모로 순치9년(1652)에 무염을 비롯해 6명이 조각승이 참여해 제작한 것이다. 우두머리 조각승인 무염은 영광 불갑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1639)을 포함하여 대전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1650), 속초 신흥사 목조아미타삼존상 및 목조지장삼존상과 시왕상(1651), 완주 송광사 나한전 불상(1656) 등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등 여러 지역에 다수의 불상이 전한다.
- 1910년 전주 위봉사에서 옮겨왔다는 이야기가 전하나 발원문에는 전라도 전주부로만 기록되어 있어 정확한 봉안처는 알기 어렵다. 무염은 17세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조각승으로 정수사 삼존상은 완성도 높은 조형감을 보여주며, 개인 양식의 성립과 전개 등 조선후기 조각승의 불상과 유파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2차 수정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진 삼존좌상이다. 아미타여래는 죽은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부처이다.
불상 내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따르면 17세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조각승인 무염(無染)이 6명의 조각승과 함께 1652년에 조성한 것이라고 한다. 원래 전주의 어느 사찰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1910년에 이곳으로 옮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미타여래는 결가부좌를 하고 앉아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무릎에 얹어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있다. 이 손 모양은 아미타여래가 중생에게 설법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좌우의 협시보살들은 둘 다 화려하게 장식된 보관을 쓰고 두 손에 연꽃가지를 들고 있으며 크기와 모습이 거의 같다.
이 삼존불상은 완성도 높은 조형감을 보여주며, 조성시기와 제작 주체가 명확하여 17세기 중엽 불교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