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원촌동 치암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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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원촌동 치암고택
Chiam House from Wonchondong, Andong
안동 원촌동 치암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안동 원촌동 치암고택
영문명칭 Chiam House from Wonchondong, Andong
한자 安東 遠村洞 恥巖故宅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퇴계로 297-10 (안막동)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1호
지정(등록)일 1973년 8월 31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안동 원촌동 치암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치암 고택은 1910년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자 이에 격분하여 세상을 떠난 치암 이만현(恥岩 李晩鉉, 1832~1911)이 살던 집이다. 이만현은 이황(李滉)의 11대손이다. 1876년 과거에 급제하고 여러 관직을 지냈으나, 1882년 임오군란 이후 나라가 혼란하자 고향인 원촌동으로 낙향하였다.

치암 고택은 19세기 후반에 지은 집이다. 원래 도산면 원촌동에 있었으나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1976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口’자형인 고택은 대문채, 사랑채, 안채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채의 왼쪽 지붕은 맞배지붕이고, 오른쪽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영문

Chiam House of Wonchon-dong, Andong

This house was the residence of Yi Man-hyeon (1832-1911, pen name: Chiam), the 11th-generation descendant of Yi Hwang (1501-1570), a renowned scholar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It dates to the late 19th century.

Yi Man-hyeon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876 and served various official posts, but following a soldier’s uprising in 1882 and the subsequent political instability, he retired to his home village of Wonchon-dong where he lived in seclusion.

The house was moved from its original location to the current location in 1976 due to the construction of the Andong Dam. The gate quarters, men’s quarters, and women’s quarters are arranged in a square layout with a courtyard in the middle. The roof of the men’s quarters has a different shape on the left and right.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조선시대의 저명한 학자 이황(1501-1570)의 11대손인 이만현(1832-1911, 호:치암)이 살던 집이다. 이만현은 1876년 과거에 급제하고 여러 관직을 지냈으나, 정세가 혼란스러워지자 고향인 원촌동으로 돌아와 은거하였다.

19세기 후반에 처음 지었으며, 원래 도산면 원촌동에 있었으나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1976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대문채, 사랑채, 안채가 마당을 중심으로 ㅁ자형을 이루고있으며, 사랑채는 지붕의 왼쪽과 오른쪽 형태가 다르다.

참고자료